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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들’ 오지호-정유미-김동욱, ‘삼각 로맨스’의 서사 열렸다… “저한테 시집 올 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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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희경 기자) ‘하녀들’ 오지호-정유미-김동욱, ‘삼각 로맨스’의 서사 열렸다… “저한테 시집 올 여자입니다”
 
JTBC 조선연애사극 ‘하녀들’(극본 조현경/연출 조현탁/제작 드라마하우스, 코너스톤)의 정유미, 오지호, 김동욱이 어긋난 신분 속에서 삼각 러브라인의 시작을 알렸다.
 
어제(6일) 방송된 5회에서는 하녀로 전락한 정인 정유미(국인엽 역)를 포기할 수 없었던 양반 김동욱(김은기 역)이 그녀에게 함께 도망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애원했다. 하지만 끝까지 자신을 밀어내는 정유미의 태도에 충격, 결국 혼절하고 앓아누워 보는 이들의 가슴을 절절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정유미를 향해 “내가 내려가면 돼! 우리가 같이 낮아지면 된다고”라며 말하는 김동욱의 절박함은 신분과 계급을 타파한 사랑을 드러낸 대목으로 최고의 몰입도를 안겼다.
‘하녀들’ 정유미-오지호-김동욱 / JTBC ‘하녀들’ 화면 캡처
‘하녀들’ 정유미-오지호-김동욱 / JTBC ‘하녀들’ 화면 캡처
 
하지만 이러한 김동욱의 절절한 순애보에도 불구하고 정유미는 풍이(임현성 분)와 성사될 결혼을 막기 위해 오지호(무명 역)에게 결혼해줄 것을 요구했고, 김동욱은 이시아(허윤옥 역)와의 혼인을 결정해 세 사람의 엇갈린 사랑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정유미의 부탁을 거절했던 오지호가 김동욱을 향해 “저한테 시집 올 여잡니다. 제 신부가 될 여자라구요!”라고 외친 반전 엔딩은 시청자들의 허를 찌르는 최고의 1분을 선사했다는 평.
 
이처럼 신분의 한계에 부딪친 조선 청춘들의 얽히고설킨 사랑은 안방극장까지 그 애틋함을 전해 어긋난 세 사람의 로맨스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하녀들’은 오늘(7일) 오후 1시 20분 ‘하녀들’의 1회부터 5회 연속방송 해 미처 드라마를 보지 못했던 시청자들을 위한 파격 편성에 나선다.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의 벽을 뛰어넘는 조선 최고의 로맨스 서사시 JTBC 조선연애사극 ‘하녀들’ 6회는 오늘(7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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