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최영아 기자) 박솔미가 신랑 한재석의 애교 많은 실제 성격을 언급했다.
4월 21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배우 한재석-박솔미가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박솔미는 "나이가 나이니 만큼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연애하기 전에 작품에서 만났다. 촬영장에서 일상의 소소한 모습을 보면서 그렇게 마음을 키워갔다"고 했다.
서로에 대한 애칭을 묻는 질문에 한재석은 "그냥 솔미야라고 부르고 박솔미는 나를 오빠라 부른다. 박솔미가 애교가 더 많다. 상당히 밝고 마음이 착하다"고 답했다. 이에 박솔미는 "젠틀한 이미지인데 한재석씨도 애교가 많다. 애교는 우리끼리만 하겠다"며 웃음지었다.
박솔미는 본인의 웨딩드레스와 신랑 한재석의 턱시도를 직접 골랐다고 밝히며 부케는 박시은이 받는다고 귀띔했다. 이날 한재석-박솔미 결혼식 1부 사회는 장동건이 2부는 공형진이 맡아 진행한다.
한편 한재석-박솔미는 지난 2010년 KBS 1TV 주말드라마 '거상 김만덕'에 함께 출연한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3년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린 박솔미-한재석을 축하하기 위해 스타 하객들이 대거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