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장 친부, “대한민국 군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눈물 쏟아내… ‘깜짝’

(톱스타뉴스 김희경 기자) 임병장 친부, “대한민국 군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눈물 쏟아내… ‘깜짝’
 
지난해 6월 육군 22사단에서 총기 난사 사건으로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트렸던 임병장이 3월 사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과거 임병장의 친부가 과거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출연한 것이 새삼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8월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임병장의 친부는 “아들이 잘못한 건 분명하다. 아직까지 얼굴도 못봤다”며 “당시 상병에게 불만을 제기했는데 총으로 해결하라고 했다고 하더라”며 당시 자신의 아들의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임병장의 친부는 “대한민국 군대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안타깝다”며 눈물을 쏟아냈다.
 
한편 지난해 6월 GOP에서 총기 난사를 일으켜 장병 5명을 살해하고 7명을 부상입힌 혐의로 기소된 임병장에게 최근 법정에서 사형이 선고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늘 3일 오후 원주시 제1야전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임병장에 “비무장 상태인 동료 소초원을 대상으로 계획적인 범행을 저지른 만큼 엄한 처벌은 불가피하다”며 이 같은 판결을 내린 것으로 밝혀졌다.

김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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