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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회항’ 박창진 사무장, 지옥 스케줄 ‘회사의 보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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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우 선 기자) ‘땅콩 회항’ 박창진 사무장, 지옥 스케줄 ‘회사의 보복’일까
 
박창진 사무장이 업무에 복귀했지만 과중한 비행 스케줄로 피로를 호소하고 있다.
 
경향신문은 2일, 박창진 사무장의 ‘지옥 스케줄’에 대해 보도했다. 경향신문은 박창진 사무장의 말을 빌려 “18년 근무하면서 이런 스케줄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박창진 사무장은 2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결심 공판에서 업무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회사 측 말이 거짓말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경향신문 측은 “박창진 사무장의 비행 스케줄 중 이달 비행 스케줄을 보면 대부분 국내선이나 일본-중국-동남아 단거리 국제선으로 짜여 있다. 매달 3번 이상 편성되는 장거리 노선은 인천~이탈리아 로마 1번뿐이다”라며 일정상 4-5일에 잠을 2-3시간밖에 잘 수 없는 지옥 스케줄을 알렸다.
박창진 사무장 / KBS 방송 화면 캡처
박창진 사무장 / KBS 방송 화면 캡처
 
이어 전직 승무원의 말을 빌려 “힘들고 돈 안 되는 노선을 중심으로 시간표를 편성하면서 꼬투리를 잡기 위해 사측 인사들과 함께 비행시키는 것”이라며 “노조 활동을 열심히 했던 직원들의 징계 수순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항공 측은 “승무원 14명을 이끄는 팀장에 걸맞게 다른 팀장들과 비슷한 수준의 월 72시간 비행 업무”라며 “승무원 스케줄은 컴퓨터에 의해 자동편성되며, 인위적으로 가혹한 스케줄 편성을 할 수 없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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