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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케미요정’ 윤균상, 이종석과 쫀득 ‘남남(男男)’ 케미… “남탕이네요” 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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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조혜진 기자) ‘피노키오’에서 이종석과의 쫀득한 형제 케미를 보여주며 많은 여성팬들의 마음을 훔친 윤균상은 줄곧 남탕에서만 촬영했다며 인터뷰 내내 아쉬움 섞인 웃음을 보였다.
 
윤균상은 이종석과의 케미가 돋보인 ‘피노키오’의 작가님과 감독님에게 무한한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하고, 자신의 롤모델인 박해일에 대해 말할 때는 존경어린 눈빛으로 기자들을 바라보며 박해일을 칭찬하기도 했다.
 
톱스타뉴스는 지난 1월 2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아르티코 카페에서 ‘피노키오’에서 ‘기재명’역을 맡은 배우 윤균상과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윤균상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윤균상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윤균상은 인터뷰에서 앞으로의 연기를 통해 “윤균상이라는 배우 참 잘하는 구나”라는 말을 듣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또한 드라마 ‘피노키오’를 통해 함께 작업한 감독님과 작가님에게 무한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은인이시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균상은 “작가님과 감독님은 은인이시다. 불러주시면 뭐라고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걸어가는 역할이라도 하라면 할 것이다. 기쁜 마음으로”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피노키오’ 속 형제로 등장한 이종석과의 호흡을 언급하며 “다른 작품들에서는 주인공과 친해져야 했다. 그런데 종석이와는 서로를 잘 아는 사이기도 하면서 역할도 형, 동생 역을 맡았다”며 “그래서 케미가 잘 맞았다고 봐 주신 것 같다. 항상 남탕에서 촬영해서 신인 때도 남자들과 하고 이번에도 같았다”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윤균상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윤균상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다음 작품에서 만나고 싶은 남자 연예인은 굉장히 많다고 말한 윤균상은 “선배님들 굉장히 많이 있다”며 “들으면 누구나 아는 어마어마한 분들. 최민석, 설경구, 황정민 이런 분들은 누구나 만나고 싶을 것 같다. 하게 된다면 너무나 영광스러울 것 같다. 조재현, 김래원 선배님과도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고 말했다.
 
윤균상은 김래원이 출연하는 영화 ‘강남 1970’을 언급하며 “‘신의’에서 호흡을 맞춘 민호도 나오고 존경하는 김래원 선배님도 나오니 개봉도 했겠다 보러 가려고 생각 중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피노키오’ 속 명대사에 관해서 윤균상은 김광규가 맡았던 김공주 역의 대사를 언급하며 “‘진실의 칼날은 항상 위를 향해야 한다’는 대사 너무 멋있었다”며 “대사를 보면서 캐릭터가 참 매력있고, 멋있다고 생각했다. 사실 김광규 선배님이 해서 더 멋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윤균상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윤균상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마지막으로 윤균상은 자신의 롤모델로 박해일을 꼽으며 “박해일 선배님은 무엇을 하든 다 자신만의 색의 캐릭터로 만들어 낸다. 근데 그것이 또 지루하지가 않다”라며 “박해일 선배님의 얼굴만 보면 착한 얼굴인데, 악한 모습 또한 존재한다. 저런 마스크의 저런 연기력을 항상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하며 자신의 롤메돌인 박해일에 대한 무한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한편 윤균상은 SBS 드라마 ‘피노키오’ 종영 후 밀린 스케줄들을 소화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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