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최영아 기자) 장서희가 제3회 북경 국제 영화제에 참석했다.
지난 4월 23일 중국 베이징 중심부 국가회의중심(國家會義中心)에서의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 제3회 북경 국제 영화제에 장서희가 참석해 월드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번 영화제에는 성룡, 주걸륜, 장쯔이, 키아누리브스 등 동서양을 대표하는 유명 배우들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밖에 영화 감독 첸카이거, 강제규 등 중국과 각국의 유명 감독들이 참석했다.
한국 배우로는 장서희(중국명: 장루이시)가 특별 게스트로 초청 돼 월드 스타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했다. 중국에서의 활발한 활동으로서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장서희는 각국의 유명 스타들과 레드카펫을 밟으며 북경 국제 영화제의 피날레인 폐막식을 장식했다.
장서희는 최근 발생한 중국 현지 스촨성의 지진의 아픔을 애도하는 웨이보 글을 먼저 띄움과 동시에 경건한 마음으로 블랙 드레스를 선택했다. 조의를 표하는 의미와 함께 중국 현지에서 재난으로 고통을 받은 국민들에게 배우로서의 예우를 갖추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인들에게 드라마 '인어아가씨', '아내의 유혹'을 통해 인기의 초석을 다진 장서희는 중국 현지에서 한중 합작으로 제작한 드라마 '서울임사부'로 시청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 최대의 대작 드라마임과 동시에 제작비 500억을 투자한 '수당영웅'에서도 외국 배우로서는 최초로 국빈 역할을 꿰찼다. 이와 같은 인기를 바탕으로 '수당영웅'은 한국 케이블 채널 아시아N을 통해 국내에서도 전파를 탄 바 있다.
한편 최근 장서희는 SBS 토크쇼 '땡큐'를 통해 중국 활동의 잔잔한 소식과 과거의 노력을 희망으로 극복하는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