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연예기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김광수 대표가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소환됐다.
27일 검찰에 따르면 김광수 대표는 김광진 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아들 김종욱의 가수 데뷔 및 활동 자금 명목으로 40억 원을 건네받았다. 이후 이중 일부 20억 원을 가로채 사적인 사용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검사 장영섭)는 김광수 대표를 피진정인 신분으로 이틀 째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광진 전 회장은 수천 억대 불법 대출울 주도한 혐의로 2013년 11월 기소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검찰은 김 전 회장이 횡령한 108억 원 중 40억여 원을 아들 김종욱 가수 활동비로 쓴 사실을 밝혀냈고, 또 김 전 회장은 김광수 대표에 대한 진정을 제출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혐의가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계좌 추적 과정에서 김 대표와 유명 여배우 사이 돈이 오간 사실도 포착됐다. 김 대표는 이에 관해 뮤직비디오 제작비와 출연료라고 해명한 것을오 전해졌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5/01/30 14:5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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