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배우 이수경이 태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사과의 말을 전했다.
30일 이수경 소속사 호두엔터테인먼트 측은 “신인이고 취재진이 많은 자리라 긴장한 것 같다.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 긍정적으로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수경이 의도와 달리 오해를 불러일으켜 당사자인 최우식과 그의 팬들에게 굉장히 죄송해하고 있다. 앞으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알렸다.
앞서 이수경은 지난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 8층 셀레나홀에서 진행된 tvN 드라마 ‘호구의 사랑’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이수경은 함께 참석한 최우식에 대해 “최우식은 모든 게 호구 같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아, 그냥 호구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극 중 캐릭터도 호구 같으니까 호구고, 원래 성격도 호구다. 첫 미팅 때부터 호구처럼 들어왔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후 이수경이 꺄르르 웃자 출연진 임슬옹은 “수경이가 아직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아 재기발랄하다”고 수습했다.
그러나 이수경은 이후에도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에 괴성을 지르며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결국 유이는 이수경이 마이크를 내려 놓지 앉자 “마이크 내려”라고 제지에 나섰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5/01/30 13:3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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