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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뺑소니 사건 피해자, “뉴스 보고 알았다”… 네티즌 ‘왜 이제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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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희경 기자) 크림빵 뺑소니 사건 피해자, “뉴스 보고 알았다”… 네티즌 ‘왜 이제서야’
 
크림빵 뺑소니범 허씨가 지난 29일 오후 11시 8분 경찰서를 찾아와 자수한 사실이 밝혀졌다.
 
뺑소니범 허씨는 경찰과의 조사에서 “사고 난 지 4일 지나고 인터넷 기사로 알았다”라고 말한 것이 밝혀졌다.

YTN 화면 캡처
YTN 화면 캡처
 
또 자수 당시 허씨는 “죄송하다”고 연신 말하며 사실상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고, “사람이라고 인지하지 못했다. 그냥 조형물이나 자루인 줄 알았다”고 말해 네티즌들의 분노를 샀다.
 
한편 지난 10일 피해자 강씨는 사법고시를 수석으로 졸업, 함께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임식 7개월의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고 귀가하던 중이었다. 이날 강씨는 사고 10분 전 아내에게 “좋아하던 케이크 대신 크림빵을 사서 미안하다. 태어나는 샛별이에게 훌륭한 부모가 되자”고 말한 것이 알려지며 네티즌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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