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용의자가 자수했다.
‘크림빵 뻉소니’ 수사본부는 29일 30대 뺑소니 용의자를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붙잡는데 성공했다.
용의자는 부인이 경찰에 “남편이 사고를 낸 것 같다”고 신고하면서 자수를 결심한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경찰이 추가 CCTV 분석을 통해 용의 차량을 윈스톰으로 지목해 압박감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
크림빵 뻉소니 용의 차량 운전자가 자수한 가운데, 용의차량 수색에 보배드림 회원이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크림빵 용의자가 저희 사무실에서 부품을 사갔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 회원은 “쉐보레 부품 대리점을 하고 있다”며 “며칠 전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까지 얼굴로 보이는 남자가 찾아와 윈스톰 조수석 안개등과 커버를 살 수 있느냐고 물어봤다”고 밝혔다.
또한 “차대번호를 물어보지 않고도 판매할 수 있는 부분이라 (윈스톰 부품을) 판매했다”며 ‘크림빵 뺑소니’ 용의자가 “대우 마크를 쉐보레로 바꿀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물어보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오늘 낮에 흥덕경찰서 강력반분들이 탐문조사를 나왔었는데, 윈스톰 안개등 부분을 판매한 적이 있다고 하자 깜짝 놀라시며 CCTV와 카드거래 내역 등을 다 가져가셨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5/01/30 10:0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