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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뺑소니 아내, “사고 1시간 전에도 통화 했다”…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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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혜진 기자) 크림빵 뺑소니 아내, “사고 1시간 전에도 통화 했다”… ‘뭉클’
 
크림빵 뺑소니
 
크림빵 뺑소니 사건으로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 피해자의 아내가 MBC 신동호 아나운서와 대담을 나눴다.
 
이날 크림빵 뺑소니 피해자의 아내는 태아의 건강에 대해 “사고 이후 8개월에 들어섰다. 저도 많이 걱정이 돼서 병원에 갔었는데 문제가 없다고 괜찮다고 잘 자라고 있다고 들었다”라고 말해 많은 누리꾼들이 안심했다.
 
이어 아내는 “마지막 통화에서 이제 짐을 실은 차를 회사에 주차했다고 말했다. 또 집으로 갈 거라고, 걸어오겠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크림빵 뺑소니 / 청주 흥덕경찰서
크림빵 뺑소니 / 청주 흥덕경찰서
 
또한 “남편이 일이 많이 늦게 끝났다. 그래서 저녁 대용으로 샀던 빵을 저를 주려고 챙겨 오다가 사고 현장에 흩어진 것이다”라며 “남편의 일이 규칙적이라기보다 일의 상황에 따라 시간이 지체되는 경우가 있었다. 평소보다 늦게 도착을 해서 귀갓길이 늦은 시간이 됐다”고 당시 상황을 말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아내는 “사실 뺑소니 사고라고 하면 저랑 전혀 관련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사고 당일에도 1시간 전에 통화를 했는데 일이 이렇게 되서 믿기지가 않는다”며 “결혼한지도 얼마 안 됐고 남편과 서로 많이 의지를 하던 사이였기 때문에 마음이 많이 안 좋다. 자기 이야기처럼 생각을 해주시고 실질적인 도움도 많이 주셔서 마음의 위안이 너무 많이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뺑소니 사건의 범인을 잡는 것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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