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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아들아’ 이정신-안재민, 대본 연습은 실전처럼… ‘감정 폭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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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문혜림 기자) ‘고맙다 아들아’ 이정신-안재민, 대본 연습은 실전처럼… ‘감정 폭발’ 눈길
 
‘고맙다 아들아’ 이정신-안재민
 
KBS 특집극 ‘고맙다, 아들아’가 대본리딩 현장에서부터 명품 학원 드라마 탄생을 예고했다.
 
최근 여의도 KBS 별관 드라마 연습실에서 진행된 첫 대본 연습에는 고영탁 PD와 유현미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과 이정신-안재민-이대연-윤유선-최진호-이아현-김지영 등 출연진이 총출동해 웰메이드 드라마 제작을 다짐했다.
 
제작진과 출연진이 상견례를 하고 총 2회분의 대본을 읽어 내려가며 처음 호흡을 맞추는 자리였지만 배우들은 마치 본격적으로 촬영에 돌입한 듯 현장을 방불케 하는 집중력으로 대본에 몰입했다. 배우들은 대본을 읽으며 실제로 눈물을 흘리고 때로는 웃음을 터트렸고 심지어 목이 쉴 정도로 뜨겁게 감정을 표출해 내며 첫 대본 연습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빼어난 호흡을 자랑했다.
 
이날 현장의 최연장자이자 할머니 임 여사 역을 맡은 배우 김지영은 이정신을 비롯한 신예 연기자들의 열연에 놀라움을 나타내며 “이번에 모인 배우들은 어쩜 이렇게들 잘하는지 모르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맙다 아들아’ 이정신-안재민 / FNC엔터테인먼트
‘고맙다 아들아’ 이정신-안재민 / FNC엔터테인먼트

한편, ‘고맙다, 아들아’는 재수생과 삼수생을 둔 두 가정을 중심으로 입시 제도의 문제를 짚어보고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의 욕심과 그에 따른 가정의 변화를 통해 인생의 참된 목표를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수능과 대입 전형 등 최근 교육 환경을 사실적으로 담아내며 KBS의 인기 학원물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후속으로 오는 2월 11일과 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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