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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 ‘이미테이션 게임’ 베네딕트 컴버배치, “내가 직접 추적에 나선 유일한 각본”… ‘베니가 고른 영화라면 어디든 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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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희경 기자) ‘이미테이션 게임’ 베네딕트 컴버배치, “내가 직접 추적에 나선 유일한 각본”… ‘베니가 고른 영화라면 어디든 갈 수 있어’
 
2015년 최고의 화제작 ‘이미테이션 게임’의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시나리오의 작품성과 흥미로운 스토리를 일찍이 알아보고 먼저 출연 러브콜을 보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매 순간 3명이 죽는 사상 최악의 제 2차 세계대전에서 24시간 마다 바뀌는 해독불가 암호를 풀고 전쟁의 역사를 바꾼 천재 수학자의 드라마틱한 실화를 그린 ‘이미테이션 게임’이 캐스팅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으로 분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일찍이 탄탄한 구성과 흡입력 높은 스토리를 알아보고 직접 출연 러브콜을 보낸 것. 할리우드 제작자들이 선정한 최고의 각본으로 제작단계부터 시선을 집중시킨 화제작 ‘이미테이션 게임’은 2011년 ‘할리우드 블랙 리스트’에 선정되며 일찍이 기대와 관심을 모았다.  ‘할리우드 블랙 리스트’란 매해 아직 영화화되지 않은 시나리오들 중 할리우드 제작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작품들의 리스트를 일컫는다.
 
‘슬럼독 밀리어네어’, ‘킹스 스피치’, ‘스토커’ 등 이 리스트에 거론된 작품들은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으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미테이션 게임’ 스틸컷 / (주)미디어로그-메가박스(주)플러스엠
‘이미테이션 게임’ 스틸컷 / (주)미디어로그-메가박스(주)플러스엠
 
2011년 ‘할리우드 블랙 리스트’에 ‘이미테이션 게임’의 시나리오가 꼽혔을 때부터 예의 주시했던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제작진에게 먼저 출연 의사를 밝혔고 제작자, 감독, 각본가 역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앨런 튜링’ 역으로 제격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직접 ‘추적’에 나선 유일한 각본이었다. 제작자들을 만났을 때 이 영화를 정말 하고 싶다고 말했고 그들과 감독인 모튼 틸덤 역시도 내가 맡길 바랬다”고 출연 계기를 밝힌 베네딕트 컴버배치.
 
그가 유일하게 먼저 러브콜을 보낸 시나리오였던 만큼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앨런 튜링’의 복잡한 내면과 천재성을 이해하고 ‘앨런 튜링’ 특유의 억양부터 자세, 습관까지 연구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열정과 몰입 덕분에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절정의 연기력으로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앨런 튜링’의 완벽한 재탄생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이미테이션 게임’의 흥미롭고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에 매료되었을 때, 연출을 맡은 모튼 틸덤 감독은 제작 전부터 ‘앨런 튜링’ 역을 맡을 배우로 베네딕트 컴버배치만을 염두해두고 있었다. 비범한 천재성과 인간적인 면모를 동시에 표현하고, 복잡하고 폭넓은 감정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배우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가장 완벽하다고 확신했기 때문이다.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스타가 되기 전부터 ‘앨런 튜링’ 역으로 생각했다. 섬세한 감수성과 강인한 면 모두를 소화해낼 수 있는 배우이자 천재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그려낼 수 있는 흔치 않은 배우다”라며 모튼 틸덤 감독은 베네딕트 컴버배치에 대한 아낌없는 신뢰를 드러냈다. 이렇듯, 최고의 인기 스타인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먼저 출연 의사를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은 제작진들과 배우들의 환상 호흡으로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미테이션 게임’ 스틸컷 / (주)미디어로그-메가박스(주)플러스엠
‘이미테이션 게임’ 스틸컷 / (주)미디어로그-메가박스(주)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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