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이영준 감독, “손호준 바보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잘해”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이영준 감독이 손호준을 치켜 세웠다.

1월 27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홀에서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육중완, 샘오취리, 윤세아, 손호준, 샘해밍턴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이영준 감독은 우정이 강조되냐는 질문에 “이때까지 김병만과 나머지 분들이 어떤 장소에 들어가서 거기서 생존을 하는 것만 있었는데 이제는 여기에 우정을 더 넣어 보고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 우정이라는 게 손호준이 말한 것처럼 24시간 동안 우정의 끈을 묶고 생활하는 게 있다. 그 과정을 통해 우정이라는 것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있었던 것 같다”며 “육중완 씨랑 주먹 쥐고 시리즈를 하면서 사람과의 관계를 좀 더 고민하게 된 것 같다. 호준과 바로 경우에는 ‘정글의 법칙’에 친구라는 것을 녹여봐야겠다고 생각했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른 친구들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호준이가 리틀 김병만이다. 김병만 씨가 족장이지만 교관 역활을 했다. ‘꽃보다 청춘’에서 바보처럼 나와서 바보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번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편에서는 병만족장의 역할에도 변화가 있다. 영원한 국민 족장이 아닌 철두철미한 스파르타식 생존 교관으로 분한 것. “오직 생존하는 방법만 알려주겠다. 해내던 못 해내던 나는 그저 뒤에서 지켜보겠다”고 선포하며 정법사상 가장 험난한 생존을 예고했다. 오는 30일 금요일 첫 방송.

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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