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우 선 기자) 박태환, ‘금지 약물’ 네비도 주사제 확인…‘충격’
박태환이 도핑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인 가운데, 약물은 근육강화제 성분이 포함된 ‘네비도’ 주사제인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이두봉 부장검사)는 박태환이 지난해 7월말 서울 중구 T병원에서 맞은 '네비도' 주사제 탓에 도핑 테스트에 적발된 것으로 보고 병원측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검토 중이다.
네비도는 남성호르몬의 일종으로 갱년기 치료에 주로 쓰이는 근육주사제로, 기존의 근육주사제에 비하여 고가(약 30만원)라는 단점이 있지만 혈중 남성호르몬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졌다.
검찰은 이 주사제에 근육강화제의 일종이자 세계반도핑기구(WADA) 등의 금지약물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판단했다. 검찰은 박태환이 주사제의 이름과 성분을 인지하지 못한 채 주사를 맞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지난 20일 박태환측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23일 T병원을 압수수색해 예약일지 등 진료기록을 확보한 후, 간호사 등 병원 관계자들을 상대로 주사를 놓게 된 경위와 금지약물 성분이 포함된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에 병원측은 "남성호르몬 수치를 높이기 위해 주사를 놨고 금지약물인 줄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태환이 도핑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인 가운데, 약물은 근육강화제 성분이 포함된 ‘네비도’ 주사제인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이두봉 부장검사)는 박태환이 지난해 7월말 서울 중구 T병원에서 맞은 '네비도' 주사제 탓에 도핑 테스트에 적발된 것으로 보고 병원측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검토 중이다.
네비도는 남성호르몬의 일종으로 갱년기 치료에 주로 쓰이는 근육주사제로, 기존의 근육주사제에 비하여 고가(약 30만원)라는 단점이 있지만 혈중 남성호르몬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졌다.
검찰은 이 주사제에 근육강화제의 일종이자 세계반도핑기구(WADA) 등의 금지약물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판단했다. 검찰은 박태환이 주사제의 이름과 성분을 인지하지 못한 채 주사를 맞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지난 20일 박태환측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23일 T병원을 압수수색해 예약일지 등 진료기록을 확보한 후, 간호사 등 병원 관계자들을 상대로 주사를 놓게 된 경위와 금지약물 성분이 포함된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조사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5/01/27 18:0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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