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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측, “왜 박태환에게 금지약물 투여했는지 몰라”… ‘목적’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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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혜진 기자) 박태환 측, “왜 박태환에게 금지약물 투여했는지 몰라”… ‘목적’ 있었나
 
박태환 도핑 양성
 
수영선수 박태환이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박태환 측 관계자는 세계반도핑기구 WADA의 금지약물 검사에서 박태환이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검사 시검 및 양성 반응을 나타낸 약물의 종류 등은 공개하지 않아 많은 팬들의 의혹은 증폭되고 있다.
 
박태환의 소속사 측은 “태환은 10년이 넘도록 감기약조차 복용하지 않을 정도로 철저히 도핑에 대비해 왔다”라고 말하며 “이번 도핑 검사 결과는 건강관리를 받은 병원 측의 실수 혹은 과실이다”라고 말했다.
박태환 / KBS ‘연예가중계’ 방송 화면 캡처
박태환 / KBS ‘연예가중계’ 방송 화면 캡처
 
이어 “당시 병원에서 주사를 한 대 놓아준다고 해 해당 주사에 금지약물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지 수차 확인했고, 이 병원의 의사가 문제없는 주사라고 거듭 확인해 주사를 맞았지만 이 주사에 금지약물 성분이 포함됐던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 병원이 왜 박태환에게 금지약물을 투여했는지 그 이유와 목적을 알아내기 위해 법률팀과 노력 중이며 민, 형사상 책임을 강력히 물을 계획”이라며 “전문의가 누구나 다 아는 세계적인 수영선수에게 아시안게임이라는 큰 대회를 앞둔 시점에 금지약물 성분이 들어있는 주사를 놓은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라며 서울중앙지검에 해당 병원에 대한 수사를 위뢰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박태환은 도핑 테스트 양성 반응 결과에 본인이 더욱 충격을 많이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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