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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도핑’ 양성 반응 과거 발언 ‘재조명’… “너 좀 변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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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혜진 기자) 박태환, ‘도핑’ 양성 반응 과거 발언 ‘재조명’… “너 좀 변한 것 같다”
 
박태환
 
수영선수 박태환의 도핑 테스트 양성 반응이 알려지면서 과거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박태환은 과거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후 살짝 스타병에 걸렸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어느 날 매니저가 ‘너 좀 변한 것 같다’고 했다. ‘내가 뭘? 나 안변했는데’라고 퉁명스럽게 답했다. 매니저가 ‘생활·말투 면이나 자만도 있고 예전의 너 같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날 밤 집에서 생각해보니 내가 좀 변한 것 같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박태환 / SBS ‘힐링캠프’ 방송 화면 캡처
박태환 / SBS ‘힐링캠프’ 방송 화면 캡처
 
박태환은 “올림픽 전에는 남성전용 미용실에 다녔는데, 금메달을 딴 후에는 유명한 숍에서 머리를 했다. 그리고 스타일리스트가 옷을 코디해주다보니 안 입던 명품도 입게 됐다”라며 “그래서 어깨에 뽕이 잔뜩 들어갔다”고 고백했다.
 
또한 “매니저의 말을 듣고 나서부터 다시 예전의 나로 돌아갔다. 이제는 조심하게 됐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태환은 도핑 테스트 양성 반응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박태환 측은 병원의 잘못이라며 적극 해명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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