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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정재형, ‘음악요정’ 터프한 ‘남성미’ 눈길… ‘반전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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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문혜림 기자)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정재형, ‘음악요정’ 터프한 ‘남성미’ 눈길… ‘반전 매력’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정재형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정재형이 스승 송가연을 감동 시켰다.
 
정재형은 송가연이 내준 숙제 줄넘기 240개를 거뜬히 소화해내며 ‘모범 학생’의 모습을 보여줬다. 힘이 들 때마다 징징거리며 연약함을 자랑했던 정재형이 송가연의 특훈으로 점점 변화하기 시작했다. 묵묵히 정재형의 이야기를 들어주다가도 훈련에만 들어가면 냉철한 스승으로 변하는 송가연의 리더십이 제대로 통한 것이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12회에서는 두 번째 과외 현장이 공개됐다. 송가연은 아침 일찍 정재형을 픽업해 남산으로 향했다. 생전 처음 아침 운동을 해보는 정재형은 커피 타령과 함께 “왜 벌써 이렇게 힘들지?”라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트레이닝복을 완벽하게 차려 입은 송가연과 달리 정재형은 뉴요커 복장으로 등장 “운동복이 하나도 없다”며 송가연을 당황시켰다.
 
송가연은 힘겹게 계단을 오르는 정재형에게 “여기 올라가서 줄넘기 검사 한 번 하고 갈게요”라고 말했다. 숙제는 바로 줄넘기 240개. 첫 번째 만남에서 2초 만에 한 번씩 줄에 걸리며 송가연에게 ‘불타는 가르침’을 일깨워준 정재형은 피나는 줄넘기 연습으로 150개를 한 번에 소화해내며 송가연을 당황시켰다. 사뿐사뿐 가벼워진 정재형의 몸놀림에 “정말 많이 늘어서 지금 놀랍다”고 말했다. 줄넘기만 한 달은 걸릴 줄 알았는데 체력만 좋아지면 천 개는 금방 할 것 같다”며 뿌듯해했다.
 
정재형은 양 다리에 각각 1kg의 모래주머니를 달고 뛰어보자는 송가연의 제안에도 주절주절하며 거부의 의사를 보였다. 그러나 이내 송가연을 보며 마음을 다잡고 뛰기 시작했다. 결국 정재형은 “점점 뛰다 보니 적응이 된다”며 활기를 되찾았고 송가연과 발을 맞추어 달리기를 계속 이어나갔다. 송가연은 묵묵히 정재형을 도왔고 정재형은 송가연의 응원에 부응하듯 모범적인 제자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정재형-송가연 /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정재형-송가연 / MBC

정재형은 첫 만남에서부터 약한 모습만을 줄곧 보여줘 왔던 상황. 격투기의 눈썰미는 그 누구보다 살아 있지만 저질 체력으로 조금만 운동을 해도 헐떡여왔다. 여기에 엄살까지 더해지며 계속해서 약한 모습만 보여준 것. 하지만 정재형은 투덜거리면서도 스승 송가연의 말 한 마디에 “해보겠다” “열심히 하겠다” “연습하겠다”며 투지를 불태웠고, 빠른 시일 내에 줄넘기 240개를 이루어내며 진짜 ‘남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29일부터 편성을 변경해 목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편성변경과 함께 아름다운 제주를 배경으로 새로운 커플 이재훈-이태임의 과외가 예고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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