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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희-이지연, 이병헌 50억 원대 협박 혐의…피해자는 ‘글램’ 멤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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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이병헌 협박사건으로 실형을 선고 받은 다희와 이지연이 화제인 가운데, 걸그룹 글램이 공식 해체 선언을 했다.

걸그룹 글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글램이 해체됐다. 최근 계약 해지를 했다”면서 “멤버들이 최근 계약해지를 요청했고 회사가 받아들여 결국 상호해지를 결정했다. 앞으로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소속사 측은 “추후 활동에 대해서는 개인이 결정할 몫”이라고 덧붙였다.

글램 / 빅히트 ENT
글램 / 빅히트 ENT

글램은 지난 2012년 싱글앨범 ‘Party(XXO)’로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지만 멤버 다희가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 기소 되고 이후 그룹 해체를 선언했다.

한편 이날 음담패설 동영상 유포를 빌미로 배우 이병헌을 협박해 50억 원을 요구한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 다희는 서초동 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선고공판에서 폭력행위등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각각 1년2개월, 1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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