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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최진혁-최민수, 최 브라더스 ‘맞짱’ 베스트 4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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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우 선 기자) ‘오만과 편견’ 최진혁-최민수, 최 브라더스 ‘맞짱’ 베스트 4 공개
 
MBC ‘오만과 편견’ 최진혁과 최민수가 ‘불꽃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양보 없는 ‘기싸움’을 벌이는 ‘최 브라더스 맞짱 베스트4’가 공개됐다.
 
MBC 월화특별기획 ‘오만과 편견’(이하 ‘오편’)은 8주 연속 ‘월화극 시청률 1위’라는 놀라운 쾌거를 이뤄내며, 월요일과 화요일을 ‘오편데이’로 확고히 굳히고 있다.
 
최진혁과 최민수는 극 중 ‘에이스 검사’ 구동치 역과 ‘부장 검사’ 문희만 역을 맡아,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를 이끌어가고 있는 상황. 매회 불꽃 튀는 맞대결로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있다.
 
무엇보다 최진혁과 최민수는 각각 정도(正道)를 걸으며 수사에만 집중하는 ‘강골 검사’와 겉보기엔 검찰청 내 권력 싸움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처신하고 있는 ‘보신주의 검사’로 사사건건 부딪히고 있다. 이와 관련 최진혁과 최민수의 치열한 대립각이 돋보였던 ‘최 브라더스 맞짱 베스트 4’를 뽑아봤다.
 

‘오만과 편견’ 최진혁-최민수 / MBC, 본팩토리
‘오만과 편견’ 최진혁-최민수 / MBC, 본팩토리

맞짱 베스트 1. “검찰청법 제7조 1항VS 검찰청법 제7조 2항”
- ‘에이스 검사’들의 ‘속사포 법전 대결’
 
10회 방송분에서 구동치(최진혁)와 문희만(최민수)은 검사들다운 ‘속사포 법전 대결’을 벌여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구동치는 문희만에게 고위층들이 얽힌 ‘마약 성접대 사건’ 수사에 일체 관여하지 말 것을 요구했고, 만약 문희만이 사건에 대해 압력을 행사한다면 모든 결정과 책임을 혼자서 질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이에 흥미로운 표정을 지은 문희만은 “검사는 단독관청이니까 혼자서 수사도 기소도 가능하시다?”라며 “검찰청법 제7조 1항 검찰사무에 관하여 소속 상급자의 지휘, 감독에 따라야 한다. 이건 뭐 어떻게 할 건데?”라고 검찰청법전을 들어 선방을 날렸다. 그러자 구동치가 “지휘, 감독의 적법성 또는 정당성 여부에 대하여 이견이 있는 때에는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검찰청법 제7조 2항입니다”라고 맞받아치면서 긴박감을 높였다.

맞짱 베스트 2. “갈 놈이지, 이미 간 놈은 아니라서요”
- 최진혁의 ‘반전 반란’
 
11회에서 문희만은 ‘고위층 마약 성접대 사건’ 수사를 계속하는 동치를 막기 위해 ‘대구 발령’이라는 초강수를 뒀던 상태. 문희만은 “사건 브리핑 잘 들었어요. 구 검사. 그만 가서 정리 잘 하시고… 오늘은 일단 해산하자구”라며 ‘민생안정팀’ 전체 회의를 마무리하려 했다.
 
하지만 구동치가 “다들 앉아”라며 “부장님은 회의 가셔야 하니까 저희끼리 남아 수사회의 계속 하겠습니다”라고 회의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던 것. 예상치 못한 반란에 기가 막혔던 문희만이 “낼 모레 떠날 놈이 수사회의를 하시겠다?”라고 비꼬자, 동치는 “갈 놈이지 이미 간 놈은 아니라서요”라는 날 선 대답으로 살얼음판 분위기를 조성했다.!
 
맞짱 베스트 3. “너보다 센 놈 나타나면 조용히 피해가세요”
- 최민수의 날카로운 ‘현실직시 조언’
 
14회에서는 동치가 열무까지 위협해오는 박순배(맹상훈)를 체포하기 위해 문희만에게 영장 결재를 요청하면서 두 사람이 또 한 번 충돌했다. “접어”라는 말로 포기를 종용하는 문희만에게 동치가 “안 부끄러우십니까?”라며 “15년 전 강수도 그래서 납치하셨던 겁니까? 특검팀 검사님들 목숨 부지하시느라?”라고 과거 일까지 꺼내들어 역공에 나섰던 것.
 
이어 “누가 한 겁니까? 뺑소니를 덮어야 했던, 부장님 쪽이십니까? 아님, 드러내야 했던, 오차장과 재건 쪽이었습니까?”라며 15년 전 뺑소니 사건의 진상까지 캐물었다. 그러자 문희만은 “니 수작질에 거대한 대가리 들이밀어서 입질 하는 꼴이 보고 싶죠? 근데 너보다 센 놈 나타나면 조용히 피해가세요”라는 등의 거친 경고로 동치의 도발에 맞서며 안방극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맞짱 베스트 4. “진술 거부권 사용 중입니다”
최진혁VS최민수, 긴장감 백배 ‘참고인 조사’
 
15회에서는 동치가 문희만을 99년 ‘한별이 사건’과 ‘뺑소니 사건’의 참고인으로 소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석 검사’가 자신의 상사인 ‘부장 검사’를 조사하는 아이러니가 벌어졌던 것. 시작하면서 동치는 “문희만 씨는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지금부터 하시는 모든 말은”이라며 ‘미란다 원칙’부터 고지하려 했다.
 
하지만 문희만은 “법정에서 불리하게 사용될 수 있는 거 아니까 패스”라며 동치 말을 끊고 초반부터 기선 제압에 들어갔다. 이어 사건과 관련된 질문들에 ‘진술 거부권’을 사용,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동치를 난감케 했다.
 
더욱이 조사가 끝나기도 전에 자리에서 일어난 문희만은 “조사가 끝나지 않아도 언제든 갈 수 있다. 이거 역시 피의자 권립니다”라며 빠삭한 법 지식으로 능구렁이 같이 조사를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문희만과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하려 애쓰는 동치의 팽팽한 기 싸움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MBC와 공동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최진혁과 최민수의 팽팽한 대결이 ‘오편’을 보는 또 하나의 재미인 것 같다”며 “최진혁과 최민수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치열한 기싸움을 펼칠지, ‘민생안정팀’ 해체를 막기 위해 힘을 합칠지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MBC 월화특별기획 ‘오만과 편견’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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