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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백진희-최민수, “선배님 이러시면 곤란합니다”…촬영장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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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우 선 기자) ‘오만과 편견’ 백진희-최민수, “선배님 이러시면 곤란합니다”…촬영장 ‘후끈’
 
MBC ‘오만과 편견’ 백진희와 최민수가 벌였던 ‘20cm 초근접전’의 숨겨진 이야기가 공개됐다.
 
백진희와 최민수는 MBC 월화특별기획 ‘오만과 편견’(연출 김진민/극본 이현주/제작 MBC, 본팩토리/이하 ‘오편’)에서 ‘수습 검사’ 한열무 역과 ‘부장 검사’ 문희만 역을 맡아, ‘민생안정팀’의 우두머리 검사와 막내 검사로서 활약하며 이야기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15일 방송된 14회에서는 ‘부장검사’ 문희만(최민수)이 ‘수습검사’ 한열무(백진희)를 처절하게 응징하는 모습이 담겼다. 수습으로서 전례 없는 ‘연차 휴가’를 냈던 일을 그냥 넘길 수 없던 것.
 
앉아있던 열무에게 갑작스럽게 얼굴을 들이민 문희만은 “연가 낸 수습 1호 타이틀 달고, 혼자 나가 노니까 좋았냐”며 “수습이 연가를 내겠다는 발상 자체가, 인체의 신비, 자연의 신비, 우주의 신비보다 더 신비해서 그 끝을 알 수가 없다”라는 등 뼈 있는 ‘속사포 훈화’로 안방극장에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이와 관련 촬영장마저 후끈하게 달궜던 백진희와 최민수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백진희와 최민수가 ‘초근접 응징전’ 장면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오편’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 날 ‘민생안정팀’의 전체 회의 촬영은 오전 11시부터 시작해 오후 1시 30분까지 약 두 시간 반 동안 진행됐던 상황. 최민수와 백진희는 대본을 보며 보다 박진감 있는 장면을 만들어 내기 위해 리허설을 통해 서로 간의 거리를 세심히 조절하는 등 고심을 거듭했다.
 
‘오만과 편견’ 백진희-최민수 / MBC, 본팩토리
‘오만과 편견’ 백진희-최민수 / MBC, 본팩토리

특히 백진희는 연기인지 실제인지 구분이 어려운 ‘리얼 반응’으로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카리스마 본좌’ 선배 배우 최민수가 거침없는 ‘직진 밀착’으로 처음 코앞까지 다가온 순간, 절로 손사래 치며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던 것.
 
이에 먼저 최민수의 기습을 당했던 최우식은 옆에서 지켜보며 공감의 눈빛을 보내, 또 한 번 현장의 웃음꽃을 피워냈다는 후문이다.
 
MBC와 공동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극의 중반을 넘어선 현재까지도 ‘오편’ 가족들은 초심을 잃지 않고 여전히 열정적인 태도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극본, 연출, 배우들이 모두 궁합이 잘 맞는 작품이라 모두 즐기며 일 하게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오만과 편견’은 현재 8주 연속으로 ‘월화극 1위 자리’를 지켜내며 순항하고 있는 상황. 지난 16일 방송된 15회 방송 말미에서는 ‘수석 검사’ 구동치(최진혁)가 ‘부장 검사’ 문희만(최민수)을 ‘깜짝 기소’하면서 긴장감을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이와 관련 문희만이 진짜 ‘한별이 약취유인살해교사와 서태원 약취유인살해교사미수’의 진범이 맞는지, 뜨거운 호기심이 쏠리고 있다. MBC월화특별기획 ‘오만과 편견’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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