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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반전 코드 다섯 가지 공개…시청자들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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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우 선 기자) ‘오만과 편견’, 반전 코드 다섯 가지 공개…시청자들 ‘긴장’
 
MBC ‘오만과 편견’이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로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녹이고 있다.
 
MBC 월화특별기획 ‘오만과 편견’(연출 김진민/극본 이현주/제작 MBC, 본팩토리/이하 ‘오편’)은 8주 연속 ‘월화극 1위’라는 쾌거를 이루며 독주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15년 전 벌어졌던 ‘한별이 사건’과 ‘오산 뺑소니 사건’의 퍼즐들이 점차적으로 맞춰져 나가면서 안방극장을 몰입케 하고 있는 것.
 
무엇보다 ‘오편’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불가 스토리로 시청자들이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도록 만들고 있다는 평이다. 이와 관련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며 반전의 기회를 노리고 있는 ‘오편 수수께끼’ 5가지를 짚어봤다.
 

MBC ‘오만과 변견’ 방송 화면 캡처-본팩토리
MBC ‘오만과 변견’ 방송 화면 캡처-본팩토리

반전 수수께끼 it 1. “‘넥타이핀’을 주목하라!”
 
‘한별이 사건’ 결정적 한 조각’
 
15회에서는 ‘한별이 사건’과 관련된 결정적인 증거로 ‘넥타이핀’이 거론되면서 의문을 가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유대기(장항선)는 열무(백진희)에게 ‘한별이 사건’ 때 폐공장에 떨어져 있던 넥타이핀을 여경이 가져갔다가 열무의 아버지에게 돌려줬다고 알렸다. 이후 열무가 아버지 수첩을 찬찬히 살펴보던 중 안쪽에서 오랫동안 오리무중 상태였던 증거품인 넥타이핀을 찍은 사진 두 장을 발견해냈던 것.
 
하지만 방송 말미 넥타이핀이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인물인 동치(최진혁) 아버지 손에 있는 것이 밝혀졌다. 충격에 빠진 시청자들은 폐공장의 오래된 수위로만 알려졌던 동치 아버지가 왜 넥타이핀을 가지고 있는지, 넥타이핀의 진짜 주인은 누구인지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반전 수수께끼 it 2. “최민수, 내가 잡는다”
 
손창민, 최민수 향해 겨눈 ‘복수의 칼날’ 방향 제대로 잡았나?
 
정창기(손창민)는 ‘화영재단’을 대변하는 변호사로 복귀, 문희만(최민수)에 대한 적개심 가득한 이빨을 드러냈다. 정창기는 99년 강수 납치를 사주했던 인물을 문희만이라고 생각하고 동치에게 자신이 모은 증거를 제공했다.
 
더욱이 문희만이 재벌그룹과 이종곤 검찰국장 등과 한편에 선 자신을 지칭해 ‘사냥개’라고 비꼬아도 아랑곳 않고, “잡아야 할 놈 잡게 됐으니, 나야 손해날 게 없다”며 받아쳤다. 이에 문희만이 “강수 때문인가? 내가 강수를 납치했다는 그 복수하시느라 내게 칼을 겨누시는 건가”라고 하자, 정창기는 묵묵부답으로 긍정을 표했다.
 
앞으로 정창기가 어떤 방법으로 문희만을 옥죄 갈지, 복수의 대상을 제대로 찾은 건지 등에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반전 수수께끼 it 3. “이대로 계속, 안 들킬 수 있을까요?”
 
최민수-장항선, 그들이 수상하다
 
13회에서는 문희만과 유대기(장항선)의 의뭉스러운 대화가 시청자들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둘만 있는 부장검사실에서 문희만이 “상태는 어떠한가?”라고 앞뒤 없이 물었음에도 불구, 유대기는 “네. 뭐 여전합니다”라고 단박에 대답했다.
 
이어 “계속 쥐고 있으면 말이죠. 나한테 독일까요? 약일까요?”라고 묻자, 유대기는 세상에 약으로 쓸 것을 권했다. 그러나 문희만이 “이 세상에 말이에요 약이 되는 게, 나한텐 독이 되는 경우도 있다”며 망설이는 기색을 보였던 것.
 
알쏭달쏭한 두 사람의 대화의 진짜 의미는 무엇인지, 무얼 감췄고 또 언제 어떻게 쓰려고 하는 것인지 등에 호기심이 쏠리고 있다.
 
반전 수수께끼 it 4. “감춰진 1mm를 찾아라!”
 
‘성접대 동영상 원본’에는 뭐가 숨겨져 있나?
 
15회에서 오도정(김여진)은 문희만에게 ‘성접대 동영상 원본’을 가져오라고 요구했던 상태. ‘고위층 성접대 동영상 원본’과 99년 특검 당시 재건을 미행하면서 찍은 사진들, ‘민생안정팀’의 존립을 맞바꿀 수 있다고 제안했던 것.
 
고민하던 문희만은 “원본이 필요하시다는 건, 카피본에 없는 뭔가가, 원본에 있다는 뜻인데요. 그죠?”라며 오도정의 의중을 살폈다. 이에 오도정은 “눈치채실 줄 알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딜을 건 건, 우리 쪽도 급하고, 부장님도 급해서 그런 거니까 심플하게 생각하자”고 동영상에 무언가가 숨겨져 있음을 인정했다.
 
그러나 문희만은 결국 구동치에게서 성접대 동영상 원본을 받지 못하고 기소 위기에 처했던 상황. 이와 관련 과연 성접대 동영상 속에 감춰진 비밀은 무엇인지, 원본을 확보하지 못한 오도정이 어떤 반격을 해올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반전 수수께끼 it 5. “쪽수 채우느라 사진만 찍은 거야” 
 
‘99년 재건 특검팀 막내’ 정찬, 정말 아무 것도 모르나?
 
그런가하면 동치와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최광국 검사(정찬)의 정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광국은 ‘한별이 사건’을 덮기 위해 당시 당직 검사로 이름을 올리는가하면, 99년 재건 특검팀 단체 사진에서 막내 검사로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것.
 
이에 대해 동치와 만난 자리에서 최광국은 “사수(오도정)가 특검팀이었는데 막판에 쓰러졌다. 대신 들어가 이틀인가 잡일하구 쪽수 채우느라 사진만 찍은 것”이라며 특검팀에 몸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문희만. 이종곤(노주현), 오도정, 오택균(최준용) 등과의 의미심장한 회식, 오택균과의 골프 등에도 출몰하며 이들과 심상치 않은 관련이 있음을 암시, 최광국을 향한 날카로운 의혹의 눈빛이 드리워지고 있다.
 
MBC와 공동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드라마 곳곳에 숨겨져 있는 반전 요소들이 어떤 방식으로 풀리게 될지 끝까지 지켜봐주시키 바란다”며 “‘오편’을 사랑해주시는 시청자 분들을 절대 배신하지 않을 짜릿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MBC 월화특별기획 ‘오만과 편견’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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