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EBS ‘리얼극장 어머니’는 배우 금보라와 둘째 아들 오승민이 네팔로 떠난 힐링 여행을 담은 2부작이다.
금보라는 1978년 데뷔해 1980년대 청춘 스타로 활약하며, 지금은 드라마에서 다양한 어머니 역할을 맡고 있다. 첫 번째 결혼이 13년 만에 파경을 맞았지만 두 아들의 양육권을 지켜냈다. 금보라는 바쁜 연예계 생활 속에서도 자식들 위한 일이라면 어떤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둘째 아들 승민은 어머니 뜻에 따라 미국 사관학교로 유학을 가지만, 원치 않았던 유학생활의 강압적인 스케줄 때문에 어린 아들은 오랜 시간동안 엄마를 원망하게 됐다. 얼마 후 유학생활을 하는 도중에 뉴스를 보고 엄마의 재혼 사실을 알게 된 아들은 엄마가 재혼을 하기 위해 자신을 멀리 보내 희생시킨 것이라고 오해한다. 10년이라는 유학생활을 잠시 보류하고 한국으로 들어와 군복무를 마치게 된 아들. 오랫동안 걸었던 공대생의 길을 뒤로하고 우연히 접한 연극인의 길에 푹 빠진다. 그리고 아들의 이런 선택은 두 사람의 갈등의 골을 더욱 깊게 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4/12/16 23:5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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