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故 신해철 발인 ‘서태지’, 추모사 “그의 아름다운 음악을 계속 기억해주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마왕’ 故 신해철의 발인이 진행됐다.
 
故 신해철의 영결식이 31일 오전 8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영결식장에서 발인 미사 형식으로 치러졌다. 영결식의 사회는 신해철과 각별한 우정을 나눴던 남궁연이 맡았으며 고인이 이끌었던 밴드 넥스트 멤버와 윤도현, 서태지-이은성 부부, 싸이, 타블로, 남궁연 등 동료 연예인도 참석했다.
 
추도사는 고인의 6촌이자 음악적 동반자였던 서태지가 맡았다.
 
서태지는 “생전 그에게 너무 고마운 점이 많다. 그러나 아직까지 고맙단 말을 많이 해주지 못했다. 앞으로 많은 분들이 그의 아름다운 음악을 계속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추모사를 낭독했다. 추모사 중간 중간 가족들의 안타까운 오열과 동료들의 흐느낌, 특히 위패를 든 윤도현은 시종일관 눈시울이 붉은 모습이었다.
 
故 신해철 발인 / 사진공동취재단
故 신해철 발인 / 사진공동취재단


발인 미사는 엄숙하게 진행됐다. 미처 영결식장에 들어가지 못한 팬들로 영결식장 입구에서부터 장례식장 로비까지 인산인해를 이뤘다. 팬들은 마왕을 추억하며 보라색 리본을 가슴에 달았다.
 
고인의 유해는 발인 후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한 후 그가 생전 사용했던 분당 수내동의 음악 작업실에서 잠시 머무른 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 안치된다.
 
故 신해철 발인 / 사진공동취재단
故 신해철 발인 / 사진공동취재단

故 신해철은 지난 17일 S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지속적 가슴·복부 통증을 호소하며 입·퇴원을 반복했다. 그러다 지난 22일 S병원에 입원해 있던 심정지로 쓰러진 뒤 서울아산병원 응급센터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27일 오후 8시 19분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