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가수 이환희의 컴백곡 ‘액션(Action)’의 뮤직비디오가 전작 ‘먼로스힐’에 이어 SBS로부터 19금 판정을 받았다.
28일 이같은 통보를 받은 소속사 워디엔터테인먼트는 “신곡 ‘액션’의 가사와 리듬에 맞는 안무를 바탕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는 개그우먼 안영미가 출연해 코믹적인 부분을 강조한 가슴댄스를 선보였는데 19금 판정을 받아 당황스럽다”며 “수정 과정을 통해 재심의를 받아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환희의 뮤직비디오 출연 제의를 받고 선뜻 출연한 안영미는 클럽 디제이를 맡아 코믹 댄스를 선보이다가 댄스배틀을 펼치고 있는 이환희의 무대에 난입하는 장면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뮤직비디오는 이환희의 섹시한 댄스에 초점을 맞춘 영상을 구성했지만, 안영미의 코믹 섹시가 색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판단해 해당 장면을 삽입하여 코믹댄스를 강조했지만 19금 판정을 통보 받았다.
‘액션’ 뮤직비디오는 황현진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안영미를 비롯해 SBS ‘웃찾사-짜이호’의 서금천, 블랙퀸 리더 잔디, 배우 이지혁 등이 출연해 클럽 댄스배틀 장면을 선보였다.
29일 MBC뮤직 ‘쇼챔피언’에서 컴백 무대를 갖는 이환희는 “모든 분들이 열정을 다해 작업한 뮤직비디오가 19금 판정을 받아 아쉬움이 많지만 무대에서 저의 매력을 더 보여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똘아이박과 피터팬이 공동으로 작사‧작곡한 ‘액션’은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변신하는 여성의 모습을 담은 가사에 펑키리듬과 하우스리듬이 어우러진 댄스곡으로 클럽 음악을 연상시키는 비트와 이환희의 댄스 감성이 조화를 이루며 호응을 이끈다.
‘긴장하지마, 표정은 자신있게’로 시작되는 액션은 ‘스피커 소리는 더 크게, 누구보다 신나게’라는 후반부에 이르기까지 자기 최면을 통해 당당한 모습으로 변신해 가는 과정을 그린 곡으로 이환희의 유니크 한 댄스 안무가 무대를 압도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4/10/29 11:2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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