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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시청률 16%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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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25일 방송된 세상을 향한 당찬 설욕전, ‘전설의 마녀’  첫 방송이 16%의 시청률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였다. 또 다른 조사기관인 AGB 닐슨 수도권 기준으로 16.6%, 전국 14.5% 기록했다.
 
이는 인기리에 종영된 ‘마마’의 1회 시청률인 12.8%를 훌쩍 넘는 수치로 ‘전설의 마녀’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평이다.
 
‘전설의 마녀’ / MBC
‘전설의 마녀’ / MBC
‘전설의 마녀’ 1회에서는 한국여자교도소에 수감된 네 명의 마녀, 수인(한지혜), 복녀(고두심), 풍금(오현경), 미오(하연수)가 10번방에서 만나기 이전, 병원 장례식장 앞에서의 우연한 만남을 갖는 장면이 그려졌다.
 
신화그룹의 장남이자 수인의 남편 도현(고주원)은 헬기 사고로 갑작스런 죽음을 맞이하고, 수인은 슬픔속에서 장례를 치른다. 신화그룹의 둘째아들 도진(도상우)과 사귀다 아이까지 임신했지만 도진에게 버림받자 미오는, 장례식장을 찾아 소동을 벌인다. 하지만 신화그룹 식구들은 미오를 거들떠보지도 않고, 수인 혼자 미오를 배웅한다.
 
살인 방화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복녀는 30년 만에 외출을 나온 뒤, ‘신이 내린 엑기스’라며 건강식품을 파는 풍금을 만난다. 하지만 그 엑기스를 마신 복녀는 기절해 버리고, 약을 팔려던 풍금은 복녀를 업고 병원 응급실로 향한다.
 
우석(하석진)은 귀국하자마자 신화그룹 둘째딸 주희(김윤서)에게서 도현의 죽음 소식을 전해듣고, 딸 별이와 함께 병원으로 조문갔다. 병원 화장실 앞에서 별이를 기다리던 우석은 화장실에서 나오던 수인의 위태위태한 뒷모습을 지켜봤다. 수인은 우석 앞에서 그대로 기절해 버리고, 우석은 수인을 끌어안으며 두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이 예고됐다.
 
이어 공개된 2회 예고편에서도, 바닷가에서 물을 향해 저벅저벅 걸어가던 수인을 향해 “당신 미쳤어?”라며 따라 들어가는 우석이 모습이 그려지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한지혜/고두심/오현경/하연수)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전설'(湔雪, '설욕'을 의미)에 나선다는 내용의 드라마로 매주 토일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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