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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제시카 퇴출로 주가 폭락 ‘691억’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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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소녀시대에서 제시카를 퇴출시키면서 큰 위기에 봉착했다.
 
연 이틀간 SM주가가 대폭 하락하면서, SM엔터테인먼트의 시가총액 중 이틀만에 무려 691억원이 공중으로 사라졌다.
 
SM은 코스닥 시장에서 9월 29일 40,750원에 장마감이 됐다.
 
소녀시대 제시카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소녀시대 제시카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제시카 퇴출이 알려진 30일 종가는 39,000원으로 1750원이 하락했으며, 제시카 퇴출 이틀째인 오늘은 37,400원으로 장마감 돼, 이틀 전 대비 3,350원이 하락했다.
 
총 주식 20,648,264주를 보유한 SM의 시가총액은 이로써 이틀전 8,414억원에서 7,722억원으로 무려 691억원이 사라졌다.
 
결과적으로 보면 제시카의 몸값이 무려 691억원에 해당되는 셈이다.
 
여러 팀 중에서 한 팀의 멤버를 퇴출시킨 것에 대한 대가로는 무척 큰 상황이며,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현재의 하락세가 여기서 멈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SM주가 추이 / 네이버 증권
SM주가 추이 / 네이버 증권
SM 주식의 급락의 원인은 소녀시대 팀의 잦은 열애설만이 문제가 아니라, SM이 근본적으로 가진 상품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투자자들이 인식하고 있으며, 연예주의 속성상 회사의 관리능력이 가장 중요한데, SM의 관리 능력에 대해서 투자자들이 회의적인 시각을 갖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SM은 그간 방송계에서도 무시할 수 없는 ‘스타 군단’을 통해 이른바 ‘슈퍼갑’으로 오랫동안 군림해 왔고, 특정 매체와의 관계 맺기에 주력해 왔으며, 기존 팀들을 이용해 팬덤에게 상품과 티켓을 판매하여 수익을 창출해 왔으나, 고가의 로열티를 요구하거나, 상품 유통에서도 단 20%의 유통수수료만을 인정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SM 소속 스타들이 정상궤도를 달릴 때는 문제 되지 않는 점들이 SM에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하면 여러 측면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복병으로 남아 있다는 점도 SM에는 큰 위협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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