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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제시카 퇴출로 주가 폭락 ‘361억’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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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가 퇴출되면서, SM엔터테인먼트의 주가도 하한가를 기록했다.
 
SM은 코스탁시장에서 전날보다 1750원이 떨어진 3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M의 주식총수는 2,065만 주로 이날 주가 하락을 감안하면 무려 361억의 시가총액이 사라졌다.
 
단순히 멤버가 한 명 퇴출된 것에 비하면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소녀시대 제시카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소녀시대 제시카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이와 같은 주가의 급락은 단순히 멤버 1명의 이탈의 문제가 아니라, 투자자들이 SM의 위기관리 대응능력에 회의적인 시각을 갖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엔터테인먼트주 자체가 연예인들의 수많은 사건 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보니 본래 위험한 주기도 하지만 특히 SM처럼 지속적인 열애설과 멤버들의 이탈이 잦아지면서 시장 내에서 SM 팬들의 이탈에 대한 염려섞인 시선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SM은 방송계에서도 무시할 수 없는 ‘스타 군단’을 통해 이른바 ‘슈퍼갑’으로 오랫동안 군림해 왔으며, 언론사에 대해서도 다수 언론사와의 유기적인 관계 맺기를 하기보다는 특정 매체와의 관계 맺기에 주력해 왔기에, SM엔터테인먼트에 대형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방송과 언론이 호의적인 시선으로 접근하지 않고, 마녀사냥을 하듯이 물어 뜯는다는 것도 오늘 사건으로 확인됐다.
 
제시카 퇴출이 가져온 문제는 단지 멤버 1명의 퇴출로 끝나지 않고 SM의 근본적인 위기 관리 대응 능력 부재라는 문제점이 부각될 경우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치달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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