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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일지’ 정일우, 12년 전 비극의 전말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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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야경꾼 일지’ 정일우가 12년 전 모친의 죽음과 관련된 ‘궁궐잔혹사’의 비밀을 알고 거센 분노를 드러내며 복수를 다짐했다. 이와 더불어 이무기를 승천시키려는 사담 김성오의 계략이 차근차근 진행되며 극적 긴장감이 최고조를 이뤘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야경꾼 일지’(이주환, 윤지훈 연출/ 유동윤, 방지영 극본/ 래몽래인 제작) 14회에서는 중전 민씨(송이우 분)가 죽기 전에 남겨 놓은 혈서로 12년 전 궁궐잔혹사의 전말을 알게 된 이린(정일우 분)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야경꾼일지’ / MBC
‘야경꾼일지’ / MBC
이날 방송에서 사담(김성오 분)은 기산군(김흥수 분)과 영의정 박수종(이재용 분)의 야망을 이용해 그들을 매수하며 이무기 석상이 위치하고 있는 옛 비장고 터인 장서각을 허물고, 그 곳에 이무기를 승천시키기 위한 태평창천탑을 만들기 시작했다. 아울러 사담은 “억울한 원한을 풀어주겠다”며 도성의 원귀들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 이들을 이무기 승천을 위한 포석으로 삼았다.
 
사담의 악행을 막기 위해 야경꾼 조직을 결성한 이린과 도하(고성희 분), 무석(정윤호 분)은 이무기 석상에 다가가기 위해 궁궐에 잠입했지만, 이미 사담은 이무기 석상 주변에 결계를 펼쳐놓고 야경꾼 조직의 진로를 방해했다. 이미 사담은 자신이 불러낸 마마신(천연두를 불러오는 신)을 이린과 야경꾼 조직이 소멸시키며 한 차례 계획에 차질을 받았기 때문에 더욱 간계한 꾀를 내며 이무기 승천을 위한 초석을 다져나갔다.
 
이런 와중에 이무기 승천을 위해 탑을 짓던 장서각 공사현장에서 이린의 어머니인 중전 민씨의 혈서가 발견됐고, 혈서를 손에 넣은 사담은 이린과 12년 전 사건의 원흉인 기산군, 박수종을 이간질 시키기 위해 혈서를 일부러 이린에게 전달했다.
 
중전 민씨가 죽기 직전 남긴 혈서에는 12년 전 사건의 진실이 담겨 있었다. 12년 전 사건에 대해 “아바마마가 미쳐 어마마마를 죽이고 스스로 자결했다”라고 알고만 있었던 이린은 혈서를 읽고는 경악할 수 밖에 없었다. 혈서에는 “절대 박수종을 가까이 하지 말아라. 그자가 어미를 죽인자다”라고 적혀 있었던 것. 12년 전 궁궐잔혹사의 진실을 알게 된 이린은 절규하며 박수종에 대한 분노를 드러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무엇보다 어머니를 죽인 범인이 박수종, 아버지 해종(최원영 분)을 광기로 몰아넣어 비극의 씨앗을 남긴 것이 사담이라는 점에서 이린은 손을 잡은 두 사람을 제거해야 할 명분이 더욱 명확해졌다. 또한 12년 전 비밀을 알게 된 이린이 본격적으로 야경꾼으로 분해 야경꾼 수장 조상헌(윤태영분), 무석, 도하와 함께 간계한 꾀로 이무기 승천을 눈 앞에 둔 사담과 충돌할 것을 예고하며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야경꾼 일지’는 14회 연속 부동의 월화극 1위를 지키는 진기록을 세웠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야경꾼 일지’는 수도권 기준 14.2%, 전국 기준 12.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굳건하게 ‘동 시간대 1위’를 지켰다. TNmS 역시 수도권 기준 14.6%, 전국 기준 12.1%의 시청률로 ‘동 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 색다른 소재와 화려한 볼거리로 퓨전사극의 새로운 장을 연 월화극 강자 ‘야경꾼 일지’의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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