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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 일지’ 고창석, 죽은 뒤 5분 후 귀신으로 ‘재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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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MBC 월화미니시리즈 ‘야경꾼 일지’ 고창석(뚱정승 역)이 1회에서의 임팩트있던 등장에 이어 이번에는 죽은 뒤 5분 만에 귀신으로 재등장하며 눈길을 끌었다.
 
8월 11일 방송 된 ‘야경꾼 일지’ 3회에서 고창석은 자신이 모시던 대군 '이린'의 반대 세력인 '기산군'이 보위에 오르면서 역당으로 몰렸고, 고문 끝에 결국 죽임을 당하고 말았다.
 
그러나 그는 12년 후라는 자막과 함께, 실제 방송에서는 불과 5분만에 정일우(이린 역)의 곁을 맴도는 정승 귀신으로 재등장 한 것.
 
‘야경꾼 일지’ 고창석 /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야경꾼 일지’ 고창석 /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귀신으로 재등장한 고창석은 정일우 앞에 절을 한 채로 울먹거리며 “대군마마, 참으로 훌륭하게 장성하셨습니다.”라고 감격에 찬 듯 말했다.
 
살아생전 진심으로 정일우를 모셨던 고창석은 귀신이 되어서도 그를 따라다니는 모습으로 충성을 다했으며 이세창(송내관 역), 강지우(랑이 역)와 함께 귀신 3인방을 형성, 공중을 날아다니거나 순간 이동을 하는 모습 등으로 드라마의 보는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고창석은 1회에서 첫 등장만으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3회에서는 죽은 뒤 5분 만에 귀신으로 재등장하는 반전을 선사하며 보는 이들을 흥미진진하게 했다는 평이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름은 뚱정승인데 날아다니는 모습은 가벼워 보이네요ㅎㅎ’ ‘고창석씨 귀신인데도 너무 귀여워요~ 완전 귀요미!’ ‘죽은 줄 알고 아쉬웠는데 다시 등장하니까 더 반가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야경꾼 일지’는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려낸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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