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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로맨스' 유민규, ‘꽃받침 애교’ 귀여운 매력으로 활기 불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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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재연 기자) ‘빛나는 로맨스’ 유민규의 귀여운 매력이 극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51부에서는 윤나(곽지민 분)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기 시작한 기준(유민규 분)이 윤나의 마음을 알기 위해 저녁을 핑계로 데이트 신청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준은 평소 모든 여자들을 사로 잡아왔던 자신감 넘치던 때와는 다른 모습으로 윤나를 대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반전 매력에 점점 사로잡히기 시작한 기준은 윤나와 함께 첫 치맥 데이트를 하며 연신 혼자 들뜬 모습을 선보였다. 하지만 평소 다정하게 지내는 대학선배 지훈의 존재에 거슬렸던 기준은 윤나에게 조심스레 둘의 관계를 물어 보며 그녀의 반응을 살폈다. 
 

'빛나는 로맨스' 유민규 / MBC 방송 캡처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윤나가 ‘지훈은 남자친구 아니다’라는 말 한마디에 금새 환한 웃음을 지어 보였던 기준은 ‘하지만 서로 호감 있는 단계다’라는 윤나의 말이 끝나기도 무섭게 다시 어린아이처럼 급 시무룩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여자친구가 없냐는 윤나의 말에 기준은 ‘얼굴을 봐. 나 여자 무지 많아’하면서 급기야 꽃받침 애교까지 보여주며 전에 없던 다른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둘 만의 오붓한 시간도 잠시, 가시 같은 존재(?) 지훈이 등장하자 담담하던 척 하던 기준은 끝내 집으로 돌아와 형에게 온 몸으로 발악하며 하소연 해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의도적으로 접근해 복수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윤나의 속셈도 모른 채 점점 그녀에게 빠지는 기준의 해맑은 모습이 대비되는 가운데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관계도 더욱 흥미진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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