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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 고성희, 진정성 담은 연기 '해피엔딩' 감동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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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재연 기자)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연출 권석장ㅣ극본 서숙향)에서 정정당당하게 미스코리아 대회를 마친 김재희(고성희 분)는 더 이상 누군가의 숨겨진 딸이 아니었다. 미스코리아 선으로 세계 대회를 준비하고 국회의원 아버지의 딸로서 당당히 제 자리에 서 행복을 맞이하게 됐다.
 
미스코리아 대회 출전 전까지 아버지로 하여금 숨겨진 존재로 친구도 한 명 만들지 못했던 재희는 대회를 마친 후 미스코리아로서 나름의 우정을 쌓은 친구들과 함께였다. 세계 대회를 준비하며 여유로운 배움을 쌓았고 그 와중에도 엄친딸의 면모는 잊지 않으며 멋진 여자 김재희의 모습을 이어갔다.
 
'미코' 고성희 / MBC 방송 캡처
친구들과의 작은 여유도 재희에게는 기쁨이지만 아버지의 인정은 재희에게 더 큰 기쁨과 행복을 함께 안겨줬다. 아버지에게 난생 처음 식사자리를 제안 받은 재희는 다소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아버지는 더 이상 도피성 유학을 권하지 않았고 결혼식 때는 함께 식장에 들어가주겠노라는 약속도 전해 재희에게 처음으로 '행복'을 안겨줬다.
 
재희는 미스코리아 대회를 통해 자신의 자리를 찾으며 '선'으로 마친 미스코리아 출전기를 누구보다 멋진 '해피엔딩'으로 장식했다. 1등이 아닌 2등으로 대미를 장식한 재희가 끝까지 누구보다 멋져 보일 수 있었던 이유는 진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알았기 때문. 처음부터 재희는 1등만을 위해 달리는 치열한 경쟁이 아닌 나 자신과의 싸움으로 대회에 참가해 정정당당하게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 '선'의 자리에 올랐고, 그 자리를 겸손히 받아들이고 감사 할 줄 아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정말 소중한 것은 '1등'이 아니라는 것을 일깨워 준 재희를 고성희는 보다 무게감 있고 진정성 있게 전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그녀의 미코 도전을 응원 하게함과 동시에 김재희를 끝까지 멋진 여자로 남을 수 있게 했다.
 
또한, 고성희는 대회 이후 아버지 앞에서의 감정을 180도 다르게 연기. 이전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슬픔이 담긴 눈빛으로 아버지를 바라보던 것과 달리 대회 후에는 아버지의 만남에 긴장하면서도 한편으로 설레어 하며 마지막엔 기쁨의 눈물까지 글썽여 시청자들에게 '진정한 행복'의 감동을 전했다.
 
고성희는 웰메이드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큰 호평을 얻은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연출 권석장ㅣ극본 서숙향)의 최대 수혜자로 떠오르며 전작 영화 '롤러코스터'(감독 하정우)로 하정우에게 인정 받은 충무로에서의 가능성을 브라운관에서도 인정. 2014 가장 주목 받는 루키로 사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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