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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노래를 타고' 백성현-다솜 전격 백허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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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백성현의 마음을 달래기 위한 다솜의 백허그 사진이 공개됐다. KBS 1TV 저녁일일극 '사랑은 노래를 타고'(극본 홍영희, 연출 이덕건)에서 다솜(공들임 역)을 두고 백성현(박현우 역)과 곽희성(윤상현 역)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백성현-다솜 사이 러브라인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가운데 이번 사진이 공개돼 더욱 궁금증을 낳는 장면이기도.
 
공개된 두 장의 사진은 차례로 백성현과 다솜의 표정에 포커스를 맞췄다. 왼쪽의 사진은 예상치 않은 백허그에 짐짓 놀란 백성현의 표정이, 오른쪽은 간절한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는 다솜의 촉촉한 표정이 압권이다.
 
중요한 감정씬이기도 한 이 장면을 찍기 전 두 사람은 이덕건 감독과 함께 의논하며 호흡을 맞추는 리허설 동안 평소보다 더 장난을 치고 툭툭 건드리는 등 살짝 오버스러운 모습을 보여 미묘한 긴장감을 내비쳤다. 유난히 깔깔 웃는 다솜과 1.5배는 더 크게 웃는 백성현 두 사람의 귀여운 긴장감은 카메라가 돌아가자 프로의 모습으로 이내 돌변했지만, 왠지 지켜보는 이들을 모두 달달한 설레임으로 물들였다는 후문.
 
'사랑은 노래를 타고' 백성현-다솜 / KBS
지난 금요일(10일)에 방송된 50회에서 상현(곽희성 분)이 준 목걸이를 덥썩 받은 들임(다솜 분)에게 잔뜩 화가 난 현우(백성현 분)는 들임에게 잔소리를 하다 고백 아닌 고백을 하게 됐다. 누가 줬던 간에 목걸이는 목걸이일 뿐이라는 너무나 털털한 들임에게, 현우가 “그게 어떻게 같냐? 그 놈은 투자자고, 난 니가 좋아하는 사람인데!… 공정자, 너도 나 좋아하고, 나도 너 좋아하고, 그런거 아니냐 우리?”라며 속마음을 툭 토해낸 바 있다.
 
특히 들임을 좋아한다는 현우의 고백을 들은 상현이 먼저 자신의 고모이자 현우의 어머니인 지영(김혜선 분)에게 들임을 소개시켜버림으로써 사촌지간인 상현과 현우의 들임을 둘러싼 갈등이 앞으로 점점 더 고조될 예정이다.
 
이처럼 현우와 상현의 갈등이 본격화되는 조짐이 보이는 중요한 시점에서 이번 달달 백허그가 어떤 이유로 이뤄지게 된 것인지는 오늘 밤 8시 25분 KBS 1TV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 그 전말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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