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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상속자들'로 왕관을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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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배우 이민호 앞에 펼쳐진 길은 ‘탄탄대로’보다 더 넓은 ‘김탄대로’였다.
 
12일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에서 주인공 김탄으로 출연했던 이민호는 연기와 인기의 두 가지 보물을 모두 ‘상속’ 받으며 진정한 배우로서 빛나는 ‘왕관’을 머리에 썼다. 
 
'상속자들' / 화앤담픽쳐스
그 무게가 비록 무겁다 해도 20대 중반의 젊은 배우 이민호에겐 너무나 값진 훈장이 아닐 수 없다.
 
'상속자들' / 화앤담픽쳐스
이민호는 극중에서 놓칠 뻔한 사랑을 지켰고 잃어버린 우정도 회복했다. 김탄도 이민호도 시청자도, 드라마 안팎으로 모든 것이 해피엔딩이었다.
 
'상속자들' / 화앤담픽쳐스
이민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데뷔 이후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인 시절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 신드롬’을 넘어 ‘김탄앓이’로 수많은 여심을 초토화 시키며 최고의 상남자 캐릭터로 떠올랐다.
 
'상속자들' / 화앤담픽쳐스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ㅅ'자만 입력해도 ‘상속자들’이 제일 먼저 나오고 ‘이’자를 치면 이민호가 등장할 정도로 대단한 화제몰이였다. 이처럼 이민호의 매력이 블랙홀처럼 시청자들을 빨아들였던 이유는 무엇일까.
 
'상속자들' / 화앤담픽쳐스
방송 전문가들은 이같은 현상에 대해 “몸에 꼭 맞는 캐릭터를 입은 이민호의 연기력이 완벽한 빙의를 보여줘 김탄 그 자체로 변신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하며 “과연 20대 중반의 배우들 가운데 이민호처럼 눈빛 연기의 내공으로 드라마 흐름을 이끌고 갈 사람이 몇 명이나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상속자들' / 화앤담픽쳐스
연출자 강신효 PD는 “이민호는 어떤 배역을 맡겨도 스스로 캐릭터를 창조해내는 능력 있는 배우”라며 “훌륭한 연기도 그렇거니와 촬영장에서 주변 사람들을 챙기는 겸손함과 성실함이 더욱 돋보이는 착한 남자”라고 높이 평가했다.
 
'상속자들' / 화앤담픽쳐스
김은숙 작가는 애당초 이민호를 모델로 삼아 이 작품을 구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호 역시 김작가의 필력을 믿고 흔쾌히 출연 제의를 받아들였다고 한다. 결국 김작가의 믿음에 이민호는 신뢰로써 보답한 셈이 됐다.
 
'상속자들' / 화앤담픽쳐스
캐스팅 초기에는 전작 이미지와 비슷하지 않겠느냐는 일부의 우려가 있었고 방송 후반에는 빠듯한 스케줄에 부상까지 입으며 힘들었지만 이민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진’을 강행하며 ‘세상의 모든 시청률’을 평정했다. ‘상속자들’ 종방일인 12월 12일은 극중 김탄의 생일이자 배우 이민호의 또다른 기념일로 팬들의 가슴 속에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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