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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포토] 송지효, '활동 결산' 2013년을 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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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재연 기자) 2013년 2월 송지효는 영화 '신세계'(감독 박훈정, 개봉 2013.02.21, 누적관객수 468만)에 참여하며 올해를 시작했다. 
 
송지효 / 톱스타뉴스 포토 DB
송지효 / 톱스타뉴스 포토 DB
'신세계'는 국내 최대 조직에 잠입한 형사가 보스의 사망으로 벌어지는 후계자 다툼 속에서 경찰보다 자신을 더 믿는 조직 넘버2와 경찰 고위층 사이에서 갈등을 빚으면서 겪는 이야기다.
 
극중에서 송지효는 경찰청 수사과장과 조직에 잠입한 형사 사이의 비밀 접선책인 여형사 ‘신우’역을 맡아 최민식, 황정민, 이정재, 박성웅 등 연기파 선배들과 함께했다. 송지효는 촬영이 없는 날도 현장에 가서 선배님들과 함께하는 열의를 보이며 모든 배우들에게 ‘혼신의 힘을 다하는 여배우, 현장에서 빛나는 동료’라는 평을 듣기도 했다. '신세계'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468만의 흥행기록을 이끌었다.
 
송지효 / 톱스타뉴스 포토 DB
송지효 / 톱스타뉴스 포토 DB
이후 2013년 4월, 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연출 이진서/전우성, 방송 2013.04.24~2013.06.27, 최고시청률 9.9%, 이하 '천명')으로 안방극장을 찾았다.
 
'천명'은 인종독살음모에 휘말려 도망자가 된 내의원 의관 최원의 불치병 딸을 살리기 위한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이다.
 
송지효는 겉으론 도도해 보이나, 알고 보면 의술에 대한 넘치는 애정과 따뜻하고 고운 마음씨를 지닌 반전매력의 내의원 의녀 ‘홍다인’역을 맡았다. 
 
송지효 / 톱스타뉴스 포토 DB
송지효 / 톱스타뉴스 포토 DB
송지효 / 톱스타뉴스 포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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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빠진 은인을 구하기 위해 어떤 신분이나 권력에도 굴하지 않는 모습으로 누구에게나 할말은하는 솔직하고 당돌한 어록을 선보였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도우며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 또한, 지금까지 선보였던 순종적이고 수동적인 조선의 여인과는 차별화된 ‘新 조선의 여인’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아 화제가 되었다.
 
대중에게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를 보여왔던 송지효는 광고시장에서도 굵직한 활동을 이어갔다. 평소 무결점 피부를 자랑하며 시청자들로부터 동안 외모로 뜨거운 반응을 얻어왔던 그는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베네피트'의 모델로 발탁되어 화보를 통해 평소 방송에서 자주 보여주지 않았던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어 유쾌하고 솔직 담백한 모습으로 온 국민에게 사랑 받고 있는 이미지로 피자브랜드 '미스터피자'의 광고모델로 발탁돼, 광고에서 귀여운 안무와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MPK그룹에 따르면, 이 CM송이 큰 호응을 얻으며 출시 이후 한 달간 전체 피자 판매의 40%가 넘는 판매율을 기록한 바 있다.
 
송지효 / 톱스타뉴스 포토 DB
송지효 / 톱스타뉴스 포토 DB
송지효 / 톱스타뉴스 포토 DB
송지효 / 톱스타뉴스 포토 DB
송지효 / 톱스타뉴스 포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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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송지효는 연기와 예능을 병행하면서 연기에서는 스태프들과 함께 열심히 만들어가는 느낌으로, 예능에서는 일보다 동료들과 재미있게 어울리는 느낌으로 임했다. 이 과정에서 자신만이 누릴 수 있는 여유를 찾아, 즐기는 마음으로 SBS '런닝맨'(연출 조효진/임형택/김주형, 2013년 최고시청률 21%)에서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며 연기와 예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이외에도 다양한 연기스펙트럼으로 덴마크 애니메이션 '해양경찰 마르코'(감독 얀 리벡, 개봉 2013.02.14, 누적관객수 18만)에서 ‘룰루’역의 더빙까지 맡으며 목소리연기에 도전했고, 홍콩에서 진행된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13 MAMA)에 시상자로 나서는 등 아시아스타로서의 브랜드가치를 자랑하며 활동범위를 넓혔다.
 
2013년 올 한해 다방면에서 누구보다도 활발할 활동을 보인 송지효는 2014년 더 큰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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