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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선택’ 숨은 명배우들의 열연 '끝까지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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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재연 기자) 최명길-고두심-오정세-이미도 등 ‘미래의 선택’을 이끌어왔던 ‘불후의 명배우들’이 절대 존재감을 발산하며 마지막까지 극에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마지막을 단 2회 남겨둔 KBS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극본 홍진아/ 연출 권계홍 유종선/ 제작 에넥스텔레콤)은 소름 돋는 충격 대반전으로 안방극장을 경악하게 만들었던 상황.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 그리고 ‘절대 포텐’ 출연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지면서 묵직한 지지를 얻고 있다.
 
최명길-고두심-오정세-이미도 등 ‘불후의 명배우 4인방’은 윤은혜와 이동건, 정용화, 한채아 등 다양한 고민과 갈등을 겪고 있는 주인공들의 곁을 든든히 지키며 극을 이끌어가는 맛깔나는 연기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던 상태.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최명길과 고두심을 비롯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온 연기파 배우 오정세와 이미도 등 4인방이 때로는 갈등을 해결하고, 때로는 갈등을 유발하는, 현실적인 ‘실감 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것. 마지막까지 ‘미래의 선택’을 더욱 탄탄하게 이끌어갈 ‘불후의 명배우 4인방’의 활약을 되짚어 본다.
 
고두심 / 에넥스텔레콤
고두심 / 에넥스텔레콤
최명길 / 에넥스텔레콤
최명길 / 에넥스텔레콤
*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최명길-고두심
 
“국가 대표 명품 여배우들! 관록의 명품 연기력”
 
최명길은 잘못된 선택으로 엉망이 된 자신의 인생을 되돌리기 위해 25년을 거슬러 온 큰미래 역을 맡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계획적으로 행동하는 것 같지만 허점이 난무한 ‘반전모습’으로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보여준 것. 극중 과거의 자신인 나미래(윤은혜)를 위한 인생 바꾸기 프로젝트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였는가 하면, 그럭저럭 현실에 안주하려는 나미래에게 “아냐. 넌 그냥 도망친거야. 살아봐? 버텨? 그럼 진짜 뭔가 노력을 해야지. 근데 넌 그냥 뭉갰잖아. 이게 살은 거니?”라며 따끔한 일침도 아끼지 않았다. 때로는 강렬하게, 때로는 뚝뚝 눈물을 흘리는 명품 연기력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는 힘을 발휘했다.
 
최명길 / 에넥스텔레콤
최명길 / 에넥스텔레콤
고두심 / 에넥스텔레콤
고두심 / 에넥스텔레콤
고두심은 차갑고 보수적인 YBS 그룹의 회장 이미란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드라마를 탄탄히 받쳤다. 소탈하기만 했던 국민엄마의 모습을 벗고 진한 화장과 화려한 의상으로 치장한 채 지극히 상업적인 재벌회장의 면모로 대변신을 꾀했던 터. 극중 방송의 정의와 경제적인 측면을 두고 김신(이동건)과 카리스마 격돌을 벌였는가 하면, 상무이사 자리에 오른 손자 세주(정용화)에게는 “사람들 대부분은 회사의 발전보단 통장으로 꼬박꼬박 들어오는 월급에 더 관심이 많아. 니가 그 월급을 못 준다고 하면 다들 들고 일어나 너더러 물러나라 할 테지. 그럼 난 널 끌어내릴 수밖에 없어”라는 냉철한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불같은 카리스마를 발휘하면서도, 손자 세주에게는 한없이 약한 고두심의 극과극 연기가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  차원이 다른 씬스틸러 오정세-이미도
 
“브라운관도 접수한다! 안방극장 사로잡는 절대 포스”
 
오정세 / 에넥스텔레콤
오정세 / 에넥스텔레콤
이미도 / 에넥스텔레콤
이미도 / 에넥스텔레콤
오정세는 나미래의 오빠이자 베테랑 독종 PD인 나주현 역을 맡아 톡톡한 감초역할로 드라마에 활력을 더했다. 항상 동생에게 틱틱대고 구박하는 보통 오빠를 보여주고 있지만 실은 누구보다 동생을 끔찍하게 아끼고 생각해주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겨주고 있는 것. 무엇보다 미래가 자신이 팀장으로 있는 팀의 막내작가로 들어오며 팀 동료들에게 무시를 당하자 “맞아, 오빠니까 그래. 내 동생이 네발루 바닥을, 것두 사람들 다 보는데서 기는데, 멀뚱멀뚱, 아우~ 내가 진짜 그 새끼들 확 다 짤라버릴라구 하다 그냥....!”이라며 까칠하지만 진한 동생애(愛)를 보여주며 흐뭇한 미소를 안겼다. 속 깊고 듬직한 오빠의 모습으로 윤은혜와 함께 ‘환상의 나남매’란 애칭을 얻으며 극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는 것.
 
스크린을 통해 각별한 존재감을 보여온 배우 이미도는 극 중 나미래보다 나이 어린 선배 작가 배현아 역으로 생동감 가득한 연기를 보여줬다. 자신보다 나이도 많고 팀장 나주현의 동생인 미래가 막내 수습작가로 들어오자 부담감에 결사반대를 외쳤던 상태. 하지만 나미래의 능력을 알게 된 후 누구보다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일과 사랑에 고민하고 눈물을 흘리는 미래의 곁을 따뜻이 지켜주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김신과의 일로 힘들어하는 미래에게 “사내연애 하다 깨지면 결국 여자만 피를 보지. 내가 그 꼴 수도 없이 봤다. 근데 난 남자 때문에 회사 옮기고 그러는 거 안 했으면 좋겠어”라며 미래를 위한 속 깊은 조언으로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했다.
 
오정세 / 에넥스텔레콤
오정세 / 에넥스텔레콤
이미도 / 에넥스텔레콤
이미도 / 에넥스텔레콤
제작사 에넥스텔레콤 측은 “잔잔하지만, 베테랑의 관록을 뿜어내고 있는 ‘4인방’ 덕분에 ‘미래의 선택’이 더욱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4개월 가까운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준 최명길-고두심-오정세-이미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4회 방송에서는 잘못된 선택으로 엉망이 된 인생을 되돌리기 위해 25년을 거슬러 온 큰미래(최명길)의 고군분투와 그로 인해 이제 제자리를 찾은 듯한 미래(윤은혜)-김신(이동건)-세주(정용화)의 모습이 담겨졌다. 하지만 결국 미래에는 아무것도 변하는 것이 없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면서 안방극장을 놀라게 만들었다. ‘미선 폐인’들의 지지 속에 ‘웰메이드 신(新) 타임슬립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미래의 선택’은 15회 분은 오는 12월 2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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