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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이면 감천' 박세영, 종영 소감…잊지못할 진사당과 BCK, 지금까지 최세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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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평일 저녁 안방극장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11월 1일 인기리에 종영한 KBS1 일일극 '지성이면 감천' (연출 김명욱 극본 김현희)의 히로인 박세영이 방송이 끝난 후 극중 세영의 아나운서 멘트를 빌어 센스 넘치는  종영소감을 전했다.
 
박세영은 ‘지성이면 감천’의 최종회가 방송된 1일 밤 트위터를 통해 "벌교에 꼬막 잡으러 갔던 때가 바로 어제같은데 벌써 마지막회가 끝나다니... 시간 정말 빠른거 같아요. 7개월이란 시간동안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잊지못할 진사당과 BCK! 지금까지 최세영이었습니다♥"라고 진심 어린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은 올 4월 ‘지성이면 감천’ 방송 초반 아나운서의 꿈을 간직하고 꼬막 캐기에 나섰던 박세영의 벌교 촬영 현장 모습. 갯벌 속에서도 빛나는 미모가 눈길을 모은다. 
 
박세영 / 솔트 엔터테인먼트
박세영 / 솔트 엔터테인먼트
극중 효심이 깊고 올바른 가치관을 지닌 최진사 댁 셋째 딸 최세영으로 분한 박세영은 ‘신의’ ’학교 2013’ 등 전작에서 선보인 말이 없는 냉미녀 이미지를 벗고 씩씩하고 꿋꿋한 이미지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1일 방송된 마지막 회에서는 훌륭한 뉴스 앵커로 성장해 꿈을 이룬 세영이 정효(박재정 분)와 결혼하여 아들, 딸과 함께 시아버지 태준(독고영재 분)과 캠핑장에 함께한 모습이 전파를 타며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었다.
 
박세영의 소속사 S.A.L.T. 엔터테인먼트는 ”평일 저녁, 두터운 시청층으로부터 폭넓게 사랑 받은 ‘지성이면 감천’의 꿋꿋한 세영 역으로 방송되는 동안 거리나 식당에서 어르신들의 사랑과 귀여움을 듬뿍 받았다”며 “대선배님들과 함께한 긴 호흡의 작품을 통해 박세영 역시 극중 세영처럼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박세영은 ‘지성이면 감천’에 이어 바로 차기작인 영화 '고양이 장례식’(제작: 문어픽쳐스, 감독:이종훈) 촬영에 돌입한다. 홍작가의 인기웹툰을 원작으로 한 '고양이 장례식'은 헤어진 연인이 함께 키우던 고양이의 죽음으로 재회해 떠나는 짧은 여행을 담은 로맨틱 힐링무비. 박세영은 풋풋하지만 묘한 매력을 지닌 여주인공 '재희'로 분해 스크린에 첫 도전한다.
 
유캔펀딩의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는 ‘고양이 장례식’은 10월 28일 유캔펀딩 페이지(http://www.ucanfunding.com/project/view.php?num=952)를 오픈했다. 신비로운 마스크와 당찬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마성의 신예 박세영이 '고양이 장례식’으로 스크린 역시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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