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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반지’ 임정은(Lim Jung Eun), 가족들 원망하며 '폭풍 오열' 물 오른 연기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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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재연 기자) 지난 3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루비반지’에서 회사 워크샵에서 빗속에 길을 잃은 정루나의 모습을 한 정루비(임정은(Lim Jung Eun)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같은 공을 뽑아 한 팀이 된 정루비와 배경민(김석훈 분)은 보물찾기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산으로 올랐다. 두 사람은 한참 후에 나침반이 고장 난 사실을 알았고, 비까지 내렸다.
 
비를 피해 나무 밑에 숨어있던 두 사람은 지난 날 추억을 떠올렸고, 루비는 끝내 눈물을 흘리며 쓰러졌다. 이에 경민은 루비를 업고 산 아래로 내려와 무사히 사원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임정은(Lim Jung Eun) / KBS2 일일드라마 ‘루비반지’ 방송 캡처
임정은(Lim Jung Eun) / KBS2 일일드라마 ‘루비반지’ 방송 캡처
집으로 돌아온 루비는 거울 속 비친 루비의 모습을 한 정루나(이소연 분)의 “넌 명품백이나 밝히던 정루비다.배경민은 네 제부다”라는 말에 아니라고 소리지르며 오열했다.
 
루비의 비명에 방으로 들어온 유길자(정애리 분)는 왜 그러냐며 걱정했고, 루비는 “어떡해 다 생각났다”며 소리쳤다. 루비는 정말 다 생각난 거냐 묻는 길자에게 “미워 다 미워 원망스러워 엄마도 다 미워 나 이렇게 될 때까지 뭐했어 다들 뭐했어”라며 폭풍 오열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정은(Lim Jung Eun) 연기 물올랐다”, “내가 다 속이 상한다”, “자신이 루비라고 밝혔으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루비반지는 프로야구 한국 시리즈 중계로 11월 1일 결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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