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훈, "친남매 같던 송혜교와 열애설, 가장 황당했다"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이창훈이 C채널 '최일도의 힐링토크 회복' 방송에서 배우활동을 시작한 사연과 이에 얻은 인기와 슬럼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감동을 선사했다.
 
방송에서 이창훈은 지난 1989년 MBC 19기 탤런트로 데뷔해 당시 8000 명이 응시를해 160:1 경쟁률을 뚫고 합격 했다며 19기 동기로는 김찬우, 오연수, 장서희, 김나운, 음정희 등이 있다고 전했다.
 
93년 드라마 '엄마의 바다'로 이름을 알리게 된 이창훈은 단역을 시작해 주연보다 많은 사랑을 받았고 비롯 단역이였지만 모든 배우들의 대사를 다 외울 정도로 배우로써 활동에 집중했다.
  이에 단역 출연인 '엄마의 바다' 드라마 4회부터는 당시 톱스타로 반열에 오르며 장동건, 이병헌 보다 더욱 빨리 스타가 된 사연도 방송을 통해 소개했다.
 
특히 이창훈은 SBS 순풍산부인과 시절 친남매 같은 송혜교와의 열애설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이창훈은 "처음 송혜교를 본 것은 혜교가 19살 때였다. 처음 볼 때 애기같고 단지 착한 동생같은 느낌이었다. 오누이처럼 서로의 가족의 안부를 물으며 볼 때마다 친남매처럼 지냈다"고 만남을 소개했다.
 
지난 일이지만, 잠시나마 스캔들이 났던 이창훈은 "지금의 송혜교를 보면 뿌듯하고 기쁘기만 하다. 그렇게 어리기만 했던 친구가 이젠 정말 잘 돼서 좋다. 더욱 중요한 것은 나의 상대역을 맡았던 배우들은 모두 한류스타가 되었다"며 큰 웃음을 지었다.
  이창훈은 그동안 고소영, 심은하, 이영애, 김희선 등과 같은 현재 최고의 톱스타 자리에 있는 여배우들과 작품을 하며 주연 배우로 진정한 연기를 보이는 배우로 인지도를 굳혀왔다.
 
또한 최근에는 드라마에서 악역중의 악역을 맡아 마음 고생을 많이 했지만, 꼭 한번 도전하고 싶었던 배역이라 시청자들로부터 욕을 들을 때 마다 "아! 내가 최선을 다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혼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창훈은 방송을 통해서 신앙을 갖게 된 사연과 함께 외로움과 슬럼프에 빠졌을때의 솔직한 감정도 전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이전의 모습과는 달리 로맨틱한 모습이 아니라 악역에서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내고 싶다고 밝혔다.
 
이씨는 "최근에는 뭐든 다 하고 싶다. '국민 연예인'이 돼서 배우라는 한계를 넘어 TV 속 연인, 친구, 멘토 같은 선생님이 되고 싶다"며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창훈 편은 오후 11시 방송이 되며 힐링토크 회복은 매주 월, 화요일 저녁 11시에 케이블채널과 IPTV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재방송은 화, 수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시청할수 있다.

김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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