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3’ 제작진이 가을 멜로 특집의 첫 작품으로 10월 2일에 방송될 ‘비의 나라’ (극본 이아람, 연출 안준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예고 영상은 남녀 주인공이 녹음 짙은 한강변을 자전거 타고 달리는 장면으로 시작하면서 풋풋한 청춘, 그 충일했던 여름날의 아련한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비 오는 날 동료 교사인 남편을 잃은 슬픔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는 여교사 문나라(정은채 분)와 자기의 과거를 아는 남학생 우기(유민규 분)가 자전거를 통해 서로 가까워지는 과정은 순수해서 더욱 빛난다. 예고 영상은 ‘사랑이란 아픔과 상처를 어루만지며 시작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아름답게 전한다.
‘비의 나라’는 세계 지리 선생님 문나라(정은채 분)와 남학생 우기(유민규 분)는 사실 2년 전 같은 날 각각 남편과 아버지를 잃었다는 상처가 있다. 서로의 아픈 과거를 알고 있는 두 사람이 2년 후 학교에서 선생님과 제자 사이로 만나게 되고 서로를 다독이며 가까워지면서 상처를 치유해 간다는 이야기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3/09/30 23:2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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