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미워도 사랑해’ 송옥숙이 혼란에 빠졌다.
KBS2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연출 박기호/ 극본 김홍주)’에서 행자(송옥숙 분)가 마침내 정근섭(이병준 분)의 본심을 알아차리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행자는 평생의 은인이자 첫사랑 길창수만 사랑해온 일편단심 해바라기다. 하지만 우연히 문화센터에서 만나게 된 근섭이 자신에게 잘해주자 호감을 느껴 사랑으로 발전하게 됐다.
지난 50회에서 자신의 건물이 근섭의 명의로 넘어간 것을 알게 된 행자는 그를 찾아가서 상황을 묻는다. 근섭은 “설마 내가 진심으로 행자씨를 좋아한다고 착각한 건 아니지?”라고 말하며 본심을 드러냈다. 결국 분노의 극에 달한 행자는 근섭의 뺨을 치게 되고 극의 긴장감을 팽팽하게 끌어올렸다.
행자는 뒤늦게 찾아온 사랑에 행복해질 줄 알았으나, 그가 재산을 노리고 의도적으로 접근했음을 알고 혼란에 빠진다.
앞으로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워도 사랑해’는 어려서부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오다 결국 모든 것을 잃고 새롭게 시작한 시기에 아이러니컬하게 인생의 꽃을 피우는 한 여성의 삶을 따라가면서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1/23 13:0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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