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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세븐어클락(Seven O’clock), 잘 될 일만 남았다…“해·바람·구름이 개면 우리가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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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세븐어클락(Seven O’clock)이 준비를 마치고 대중들에게 한 발씩 다가가고 있다.
 
데뷔 300일이 5일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톱스타뉴스 인터뷰룸에서 세븐어클락(에이데이, 반, 현, 영훈, 정규, 태영)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세븐어클락(Seven O’clock)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세븐어클락(Seven O’clock)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지난해 3월 첫 번째 미니앨범 ‘Butterfly Effect’로 데뷔한 세븐어클락은 같은 해 7월 재능기부곡 ‘Shining Star’와 11월 SBS ‘사랑의 온도’ OST인 ‘너였고 너이고 너일 거라서’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시계바늘(ECHO)’은 한 번 들어도 머리속에서 맴돌 정도의 중독성을 자랑한다. 음악방송을 비롯해 길거리에서도 ‘시계바늘’을 심심찮게 들을 수 있었다.
 
데뷔 전부터 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세븐어클락은 국내, 해외의 모든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그들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세븐어클락(Seven O’clock)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세븐어클락(Seven O’clock)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Q. 세븐어클락(Seven O’clock)의 뜻은?
 
“하루를 시작하는 오전 7시와 하루를 마치는 오후 7시, 모든 이들에게 행복을 드리겠다는 뜻이 담겨있어요. 사실 팀 이름 후보 중에 여러 개가 있었어요. 마징가, 몽키스패너, 이상형(웃음)” (에이데이)
 
Q. ‘세븐’어클락인데 왜 여섯 명인가?
 
“그러게요. 멤버를 찾기 어려웠나?” (에이데이)
“‘제7의 멤버는 팬이다’라는 뜻도 어느 정도 있어요” (정규)

Q. 에이데이(송한겸), 반(김상원) 예명의 뜻은?
 
“세븐어클락 보컬 라인이 네 명이고 래퍼 라인이 두 명이예요. 래퍼는 예명이 있어야 하는데 뭐로 할 거냐고 물으셔서 정하게 됐어요. 외자로 하고 싶어서 ‘반’이라고 지었는데 이름이 ‘VAAN’이다 보니 ‘바안’이라고 불릴 때가 있고 ‘반’이라고 불릴 때가 있어요. 저는 ‘반’입니다. 이름은 마블 영화 ‘캡틴 아메리카’의 주인공인 캡틴 아메리카가 쓰는 방패 소재인 비브라늄의 스펠링에서 딴 거예요. 그런데 웃긴 건 제 애완견 이름이 당근이예요. 게임 중에 ‘바니바니 당근당근’ 하는 게임이 있는데, 그래서 그런 뜻도 포함시키기로 했어요” (반)
“래퍼들은 보통 노래를 만들고 그 앞에 시그니처 사운드를 넣잖아요. 그런데 앞부분에 ‘한겸’이라고 하면 이상하니까 영어 이름이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원래 예명으로 ‘한큐’가 있었어요. ‘모든 녹음을 한 번에 끝내겠다’는 뜻이었어요. 그런데 대표님이 당구 같다고 하셔서 다시 생각하던 중에 떡국을 먹다가 ‘에이데이’가 생각났어요. ‘Every Day’를 ‘A-Day’라고도 표현해서 ‘매일 여러분의 첫 번째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어요” (에이데이)
세븐어클락(Seven O’clock) 에이데이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세븐어클락(Seven O’clock) 에이데이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Q. 데뷔 앨범 ‘Butterfly Effect’ 타이틀곡과 수록곡 대부분의 주제가 시간이다.
 
“앨범명이 ‘Butterfly Effect’잖아요. 이 앨범으로 인해 큰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의미도 담겨있어요” (반)
“‘Time Machine’은 세븐어클락 결성 전에 만들어진 곡인데, 주제가 우연히 맞았어요” (에이데이)
 
Q. ’Time Machine’은 에이데이 자작곡이다. 만든 계기는?
 
“생각이 많을 때가 있었는데 그때 너무 힘들어서 부모님 생각이 났어요. 고민을 부모님께 털어놨는데 힘든 일만 말해서 죄송스러우면서도 차라리 그때가 좋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렸을 때로 돌아가서 엄마, 아빠 품에 있을 때가 좋았는데’라는 생각을 하면서 ’Time Machine’을 만들었어요. 부모님은 평소에도 자주 봐요” (에이데이)
 
Q. 타이틀곡 ‘시계바늘’을 길거리에서 들은 경험은?
 
“최근에 친구랑 같이 밥 먹으러 갔는데 ‘시계바늘’ 노래가 나왔어요. 그거 듣고 ‘나 좀 가려야겠다’는 느낌이 들어서 친구들한테 ‘나 아는 척하지 마’라고 했어요. 괜히 알아보는 느낌이 있었어요. 사실 가리는 거 진짜 싫어해서 ‘이게 내 노래다!’ 하고 어깨 딱 펴고 있어야 하는데 현실로 다가오니 부끄러웠어요” (반)
“멤버들끼리 음식점에 갔는데 저희 노래가 나왔어요. 알고 보니 실장님이 부탁한 거였더라고요. 편의점에서도 한번 들었어요” (에이데이)
“‘사랑의 온도’ OST를 순댓국집에서 들었어요. 갑자기 노래가 나와서 ‘노래 좋다’라고 생각하면서 들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저희 노래더라고요. 그래서 식당 주인아주머니한테 ‘이 노래 어떻게 아세요?’라고 여쭤봤더니 ‘그냥 틀어져 있는 거다’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이 곡 불렀어요!’라고 홍보했어요” (반)
“병원에 다녔던 적이 있는데 갈 때마다 저희 노래가 나왔어요. 처음에는 그냥 들었는데 병원에 갈 때마다 저희가 부른 곡이 다 나오더라고요. 나중에 간호사분이 ‘세븐어클락 팬이예요’라고 하시면서 노래를 다 틀었다고 하셨어요” (에이데이)
세븐어클락(Seven O’clock) 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세븐어클락(Seven O’clock) 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Q. 지난해 7월 김슬기와 ‘Shining Star’로 재능기부를 했는데, 에피소드가 있는지?
 
“녹음을 처음 했을 때 김슬기 선배님과 초면이었어요. 저희가 너무 낯을 가려서 어색해서 김슬기 선배님이 답답해하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먼저 편하게 하라고 다독여주셔서 그때부터 얼었던 게 다 풀리고 말을 많이 했었어요” (현)
“노래 중간에 김슬기 선배님과 눈을 마주치는 부분이 있는데 눈을 못 마주쳐서 인중을 봤어요. 부끄러웠어요” (에이데이)

Q. SBS ‘사랑의 온도’ OST ‘너였고 너이고 너일 거라서’는 어떻게 참여하게 됐는지?
 
“대표님께서 ‘사랑의 온도’ 음악 감독님이세요. 후보 곡을 찾고 있던 도중에 저희가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을 보시고 선택하신 것 같아요. 드라마 OST 부르는 게 목표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녹음할 때 좋았어요. ‘사랑의 온도’ 팬이어서 더 좋았어요” (정규)
세븐어클락(Seven O’clock) 태영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세븐어클락(Seven O’clock) 태영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Q.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나 콘셉트는?
 
“퍼포먼스 쪽으로 보여지는 노래랑 섹시한 걸 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솔로 앨범도 내보고 싶어요. 사전 질문지에 그린 그림은 제 솔로 앨범 커버예요. ’No matter what they say I don’t give a X’의 뜻은 ‘남들이 뭐라 하든 나는 신경 안 쓴다’라는 뜻인데 ‘난 내 갈 길 가겠다’라는 뜻이예요. 요새 많이 필요해요” (에이데이)
“그룹이 보여줄 수 있는 노래, 남들이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해보고 싶어요. 장르는 블락비 선배님이나 비투비 선배님들이 하는 노래를 해보고 싶어요” (태영)
 
Q. 롤모델이나 같이 작업해보고 싶은 뮤지션은?
 
“롤모델은 유재석 선배님이요. 제가 예능에 관심이 많아서 본받고 싶은 분이예요. 늘 롤모델로 삼고 있어요. 작업하고 싶은 뮤지션은 리듬파워 선배님들이예요” (정규)
“노래 롤모델은 슈퍼주니어 규현 선배님, 춤 롤모델은 방탄소년단 지민 선배님, 함께 작업하고 싶은 뮤지션은 백예린, 태연 선배님이요. 좋아하는 음색, 음악들이라 같이 작업해보고 싶어요” (영훈)
“방탄소년단 정국 선배님, 딘 선배님이요. 유튜브에 있는 정국 선배님 커버 영상을 매일 들어요. 나중에 같이 만나서 인사 하고 싶어요” (현)
“박효신 선배님이요. 노래하는 모습을 매일 보는데 정말 닮고 싶은 분이예요. 박효신 선배님을 보면서 가수의 꿈을 꾸게 됐어요” (태영)
“기리보이 선배님이요. 제가 만든 곡을 기리보이, 볼빨간사춘기 선배님들이 불러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세븐어클락에 반이라는 뮤지션이 있는데 그 분과 함께 듀엣을 해보고 싶어요. ” (에이데이)
“해외 아티스트 분들이요. 릴 야티(Lil Yachty),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 패션 쪽으로 뛰어난 분들이라 닮고 싶어요. 작업하고 싶은 뮤지션은 국내에서는 아이콘 바비 선배님, 빅뱅 지드래곤 선배님, 그리고 세븐어클락 에이데이. 지드래곤, 트래비스 스캇은 패션으로 인정받은 분들이라 저도 나중에 그 축에 꼈으면 좋겠어요” (반)
“반이가 숙소에서 옷을 리폼하거나 바지에 커스텀을 해요” (에이데이)
“커스텀 하는 거 좋아해요” (반)
세븐어클락(Seven O’clock) 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세븐어클락(Seven O’clock) 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Q. 멤버들이 좋아하는 사복 스타일은?
 
“옷을 잘 입는다의 기준은 자기의 몸이나 체형 단점을 잘 커버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못 입는다는 건 자기의 체형이 안 좋게 드러나거나 색깔 분배가 안 맞는 옷을 입은 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랩을 하다보니 힙하게 입는 걸 좋아해요. 체인도 걸고, 꾸며지지 않은 걸 좋아해요” (반)
 
Q. 멤버들이 봤을 때 옷을 제일 잘 입는 멤버는?
 
“(멤버들 모두)반이요”
“옷을 잘 입고, 못 입고가 확 나뉘어요” (에이데이)
“너무 답답한 게, 누굴 콕 집어서 말하지는 않겠지만 (정규를 보며) 와이셔츠에 트레이닝복을 입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분한테 15만 원 짜리 옷을 사서 입혔어요. ‘그분이 입으면 예쁘겠다’라고 생각했는데 평소에 안 입더라고요. 그래서 왜 안 입나 하고 봤더니 그 옷을 잠옷으로 입고 있었어요. 옷에 관심 없는 사람과 관심 있는 사람이 확 갈려요” (반)
“저는 트레이닝복을 정말 좋아해서 잘 입어요. 그리고 색깔 배합을 잘 몰라서 검은색 옷만 사요. 반 형이 사준 화려한 맨투맨은 안감이 따뜻한 기모여서 잠옷으로 입고 자요” (정규)
“멤버들이 연습을 많이 하다 보니 연습에 최적화된 옷을 입어요. 아주 나중에 여자친구가 생기거나 차려입을 자리가 있을 때 본인이 잘 입을 거예요” (반)
“맞아요. 연습하는 모습만 봤어요” (에이데이)
“그건 제가 연습복만 입어서 그런 것 같아요” (정규)

Q. 반려견을 키우는 멤버가 많다.
 
“강아지를 키우면 강아지가 서열을 정해요. 그 서열에서 제가 꼴등이예요. 왜냐면 예전에 당근이가 아빠한테 혼이 나서 아빠가 1위예요. 2위는 누나. 누나가 밥을 줘요. 3위는 엄마, 4위가 당근이, 5위가 저예요. 저를 제일 싫어해요. 이상하게 저만 무시해요. 아빠랑 같이 들어와도 아빠만 반기고 저랑 눈이 마주치면 비웃고 가요. 최근에는 아예 모르는 척을 하더라고요. 밥을 주니까 괜찮아졌어요. 저는 원래 키우는 걸 반대했었어요. 생명이란 건 다 죽으니까 그 긴 시간을 키웠는데 어떻게 보내나 막막했어요. 그런데 누나가 키우자고 해서 키우게 됐는데 정작 누나는 지금 미국 유학 중이예요. 누나 친구 세 명이 있는데 모두 강아지를 키워요. 생강이, 감자, 양파예요. 그래서 당근이가 됐어요. 원래는 파프리카였는데 너무 길어서 당근이로 바꿨어요. 아마 당근이가 남자였다면 포도가 됐을 거예요” (반)
“강아지와 얼마 전 이별했어요” (정규)
“리치와 시크릿 두 마린데 지금도 보고 싶어요. 자기 전에 누워있으면 항상 제 품으로 들어와요. 그래서 그런지 숙소에서 자려고 할 때마다 강아지들이 많이 생각나요” (태영)
“당근이가 말티즈인데 100% 말티즈가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엄청 똑똑한게 산책을 안 시켜주면 일부러 똥을 숨겨서 싸요. 언제 한 번은 잠을 자다가 냄새 때문에 깼는데 당근이가 제 머리 위에 똥을 쌌더라고요” (반)
 
세븐어클락(Seven O’clock) 영훈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세븐어클락(Seven O’clock) 영훈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Q. 세븐어클락만의 강점은?
 
“멤버들이 잘생겼어요. 목소리가 다 달라서 노래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표현해낼 수 있어요. 정규는 로우톤 보컬, 영훈이는 중음 보컬, 현이 같은 경우는 케이스가 다른 음역대를 가지고 있어요. 이런 면이 서로의 단점을 보완시켜줘요. 그리고 저희는 모두 친해서 거실에서 다 같이 자요” (반)
“팀워크가 좋은 것도 있지만 숙소에 처음 들어갔을 때 저희 짐을 모두 방 안에 넣었어요. 나중에 반이랑 같이 청소를 해보려고 했는데 정리가 너무 어려웠어요. 그래서 임시방편으로 다 같이 거실에서 자게 됐는데 그게 지금까지 오게 됐어요” (에이데이)
 
Q. 요리를 잘하는 멤버는?
 
“다들 요리를 잘한다고 하는데 숙소에 가스 밸브가 없어서 증명이 안 돼요” (에이데이)
“편의점 음식으로 요리하면 퀄리티는 제가 제일 높아요. 영훈이는 요리를 배웠다고는 하는데 저는 못 봤어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요리하는 촬영을 하려고 해요. 현이 같은 경우에도 요리를 잘한다고 합니다” (반)
“그래도 가스 밸브는 없는 게 나아요. 치우기 힘들어요” (에이데이)
세븐어클락(Seven O’clock) 에이데이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세븐어클락(Seven O’clock) 에이데이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Q. 서로가 말하는 서로의 매력 포인트
 
“정규는 아재미가 있어요. 시원시원한 면도 있고 생각도 잘해요. 얘랑 있으면 집에 들어갔을 때 바로 TV를 켜는 느낌이예요. 허전함이 없고 혼잣말을 되게 잘해요” (반)
“맞아요. 방에서 자고 있는데 렘수면 상태였어요. 그런데 누군가가 들어와서 자꾸 귀에다가 ‘안 주무시는 거 압니다’라고 혼잣말을 하는 거예요. 그게 정규였어요” (에이데이)
“정규랑 같이 산 적이 있는데 정규가 약속을 잘 지켜요. 제가 원래 지각 때문에 팀에서 잘릴 뻔한 위기가 있었는데, 정규랑 같이 살게 되면서 지각을 안 했어요. 그런데 깨울 때 계속 혼잣말을 해요. 그리고 회사에서 정규한테 사투리를 고치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안 고쳤으면 좋겠어요” (반)
“정규는 지금 본인이 표준어를 쓰고 있다고 생각해요” (에이데이)
“반이 형은 든든해요. 아빠 같은 사람이예요. 잘 사주고 자기 물건들을 멤버들한테 잘 줘요. 옷, 이어폰 등 고가의 다양한 물건들을 줬어요. 또 아버지 같은 면이 있고 유쾌해서 분위기 메이커예요.  정말 팀에 힘을 많이 주는 멤버예요. 그리고 윗사람이랑 대화를 잘하고 친화력이 좋아요” (정규)
“에이데이 형은 얼굴이 제일 잘생겼고 춤을 잘 추고 작사, 작곡 잘해요. 그리고 평소에 하는 행동들을 보면 허당끼가 있어요. 의외로 다정다감하고 노래할 때 굉장히 매력적이예요” (영훈)
“노래 부를 때 음이탈이 많이 나는데, 이상해요” (에이데이)
“열정적으로 불러요” (영훈)
“영훈이는 웃을 때 엄청 웃어요. 끊기질 않아요. 연습하고 있는데 그만 웃을 때가 됐는데도 계속 웃어요. 그래서 한 번은 웃다가 머리가 어지럽다고 조퇴를 했어요. 또 리액션을 잘 해줘요. 사적인 자리에서는 리액션 부자예요. 공적인 리액션 부자는 정규예요” (에이데이)
“막내 태영이는 여자들이 좋아하는 얼굴이라서 제가 여자였다면 설렜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성격도 남자다워요. 제가 태영이 보다 형인데도 제가 막내 같다고 느낄 때가 있어요. 어른스러운 부분이 매력 포인트예요” (현)
“현이 형의 매력은 사람의 마음을 남들보다 깊게 생각해요. 남들이 신경 쓰지 못했던 것까지 생각했던 적이 있어서 그런 부분이 좋아요. 그리고 평소 행동이 귀여워서 여자분들이 볼 때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태영) 
 
Q. 유튜브에 다양한 영상을 올린다. 아직 공개 안 된 영상이 있는지?
 
“주로 일상생활을 찍어요. 재밌을 것 같은 부분이 나오면 휴대폰으로 찍어서 마케팅 팀장님께 보내드려서 올려요. 일상생활이다 보니까 상의 탈의한 부분도 있어요. 그런 부분은 편집해요” (에이데이)
세븐어클락(Seven O’clock) 정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세븐어클락(Seven O’clock) 정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Q. 고등학교들을 방문했을 때 학생들의 반응은?
 
“학생들이 좋아해 줘서 무대를 잘 마쳤어요” (태영)
“공연을 통해 팬이 됐다고 말해줘서 좋았어요” (정규)
 
Q. 1월 27일, 영국 런던 웸블리 SSE 아레나에서 ‘KPOP KNIGHT’ 공연을 한다. 소감은?
 
“영국은 평소에도 좋아하는 나라고 좋아하는 가수가 많아요. 언젠가 꼭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가게 됐어요. 2박 3일이라 아쉬워요” (정규)
 
Q. 출연해보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은?
 
“아이돌 등용문인 ‘주간 아이돌’이랑 ‘삼시세끼’요. 자취할 때 알게 된 라이프를 다른 분들과 잘 풀어가보고 싶어요” (정규)
“‘힛 더 스테이지 시즌2’, ‘나 혼자 산다’요. 자취할 때쯤 찍어보고 싶어요.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데 카메라에 찍힌 내 모습을 보면서 ‘이런 것도 했구나’하고 무의식 속에서 하는 행동을 보고 싶어요” (에이데이)
 
세븐어클락(Seven O’clock) 에이데이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세븐어클락(Seven O’clock) 에이데이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세븐어클락(Seven O’clock) 에이데이의 직접 쓰는 프로필 / 톱스타뉴스 DB
세븐어클락(Seven O’clock) 에이데이의 직접 쓰는 프로필 / 톱스타뉴스 DB
세븐어클락(Seven O’clock) 에이데이 / 톱스타뉴스 DB
세븐어클락(Seven O’clock) 에이데이 / 톱스타뉴스 DB
 
Q. 에이데이는 춤, 노래, 작사, 작곡, 비주얼 등 다방면에서 완벽하다. 자신감과 자존감이 높은데, 그 원천은?
 
“그렇게 태어난 것 같아요. 부모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아버지가 그런 걸 좋아하세요. 가르쳐주실 때 늘 ‘자신감을 키워야한다. 자존감을 높여야한다. 항상 겸손해야한다’라고 하셨어요” (에이데이)
“그래서 게임 아이디도 ‘한겸손이지’예요” (반)
세븐어클락(Seven O’clock) 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세븐어클락(Seven O’clock) 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세븐어클락(Seven O’clock) 반의 직접 쓰는 프로필 / 톱스타뉴스 DB
세븐어클락(Seven O’clock) 반의 직접 쓰는 프로필 / 톱스타뉴스 DB
세븐어클락(Seven O’clock) 반 / 톱스타뉴스 DB
세븐어클락(Seven O’clock) 반 / 톱스타뉴스 DB
 
Q. 반의 애창곡이 ‘Let It Go’와 ‘소주 한 잔’이다. 평소 노래를 종종 하는지?
 
“목 풀 때 발라드 노래를 불러요. 이것저것 소리를 많이 내보는데 걸걸한 스타일을 좋아해서 목소리가 자주 가요. 최근에는 스캣 수업을 할 때 에릭 베넷(Eric Benet)의 노래를 허밍으로 불렀는데 좋았어요” (반)
 
Q. 랩메이킹 영감은 어디서 얻는지?
 
“주로 제가 좋아하는 음악에서 얻어요. 제가 좋아하는 노래에는 분명 제가 좋아하는 소스가 있어요. 그런 부분들을 연구하고 멜로디도 많이 짜요. 그러다 애드리브로 했을 때 더 좋은 경우도 있었어요. 그런데 요새 갈피를 많이 못 잡고 있어요. 힙합 안에서도 많은 장르가 있는데 저는 여러 개를 섞으려고 하는 것 같아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주로 다른 해외 아티스트들이 하는 것을 보고 베끼는 게 아니라 제 스타일화 시키는 데 중점을 둬요” (반)
세븐어클락(Seven O’clock) 정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세븐어클락(Seven O’clock) 정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세븐어클락(Seven O’clock) 정규의 직접 쓰는 프로필 / 톱스타뉴스 DB
세븐어클락(Seven O’clock) 정규의 직접 쓰는 프로필 / 톱스타뉴스 DB
세븐어클락(Seven O’clock) 정규 / 톱스타뉴스 DB
세븐어클락(Seven O’clock) 정규 / 톱스타뉴스 DB
 
Q. 정규와 영훈이 팬들에게 신청곡을 받아서 트위터로 노래를 했다.
 
“주말에 연습하고 있다가 노래방에 가고 싶어서 시작했어요. 평소 SNS 콘텐츠에 대해 많이 생각하는 데 반응이 좋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정규)
“정규 아이디어가 좋다고 생각해서 따라 했어요” (영훈)
 
Q. 정규가 야구동호회에 속해있는데, 회원들 나잇대가 높지 않은지?
 
“대부분 30대 중반의 직장인 분들이예요. 제가 원래 야구를 보는 건 좋아했는데 하는 건 별로 안 좋아했어요. 그러다가 운동을 하고 싶어서 직접 알아보고 있는 도중에 테니스 야구 동호회를 보고 연락해서 입단 테스트를 보고 합격했어요. 팀은 롯데 팬이예요. 그런데 요새 야구동호회에 자주 못 나가서 죄송해요” (정규)
“SNS에 세븐어클락을 검색했는데 어떤 아저씨께서 정규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셨더라고요” (현)
“동호회 선수분과 찍었어요” (정규)
“정규가 야구를 좋아해요. 게임도 야구만 해요” (에이데이)
세븐어클락(Seven O’clock) 영훈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세븐어클락(Seven O’clock) 영훈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세븐어클락(Seven O’clock) 영훈의 직접 쓰는 프로필 / 톱스타뉴스 DB
세븐어클락(Seven O’clock) 영훈의 직접 쓰는 프로필 / 톱스타뉴스 DB
세븐어클락(Seven O’clock) 영훈 / 톱스타뉴스 DB
세븐어클락(Seven O’clock) 영훈 / 톱스타뉴스 DB
 
Q. 영훈의 취미는 컬러링북, 사진 찍기다.
 
“안 한 지 오래됐어요. 컬러링북은 시간이 많이 들고 그러다 보니 여유가 많이 없어서 자주 못 했고, 사진 찍는 건 회사 카메라로 많이 찍는데 찍히는 것도 좋아해요” (영훈)
세븐어클락(Seven O’clock) 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세븐어클락(Seven O’clock) 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세븐어클락(Seven O’clock) 현의 직접 쓰는 프로필 / 톱스타뉴스 DB
세븐어클락(Seven O’clock) 현의 직접 쓰는 프로필 / 톱스타뉴스 DB
세븐어클락(Seven O’clock) 현 / 톱스타뉴스 DB
세븐어클락(Seven O’clock) 현 / 톱스타뉴스 DB
 
Q. 현이 사차원이라는 소리가 있다.
 
“저는 몰랐는데 친구들도 그렇고 주위 사람들이 제가 엉뚱하게 생각한다고 말을 해요. 그래서 예전 프로필에 그렇게 썼어요” (현)
세븐어클락(Seven O’clock) 태영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세븐어클락(Seven O’clock) 태영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세븐어클락(Seven O’clock) 태영의 직접 쓰는 프로필 / 톱스타뉴스 DB
세븐어클락(Seven O’clock) 태영의 직접 쓰는 프로필 / 톱스타뉴스 DB
세븐어클락(Seven O’clock) 태영 / 톱스타뉴스 DB
세븐어클락(Seven O’clock) 태영 / 톱스타뉴스 DB
 
Q. 태영이 올해 스무 살이 됐다. 졸업 소감과 성인이 된 후에 가장 먼저 한 일은?
 
“고1 때까지 친구들과 추억이 많았는데 일하면서 많이 줄었어요. 학창시절이 끝나는 게 아쉽지만 어떻게 보면 무사히 졸업해서 감사해요. 성인이 돼서 다시 입학하는 마음으로 새 마음 새 뜻으로 살고 있어요” (태영)
 
세븐어클락(Seven O’clock)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세븐어클락(Seven O’clock)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Q. 사전 질문지 그림의 의미는?
 
“2018년 크리스마스에 정상이 되겠다는 뜻이예요” (태영)
“늘 뜻을 넣어서 그림을 그리는 습관이 있어요. 해가 뜨고 바람이 불어서 구름이 날아가서 구름이 개면 세븐어클락이 나와요. 세븐어클락이 잘 될거라는 의미예요” (반)
 
Q. 세븐어클락이 1월 7일 데뷔 300일을 맞았다. 팬들을 위해 어떤 이벤트를 했나?
 
“V라이브를 했어요. 데뷔 300일 기념으로 팬 여러분께 하고 싶은 말을 사연으로 모아서 멤버 한 명씩 질문에 답변도 했어요” (에이데이)
 
Q. 3월 16일이 1주년이다. 미리 전하는 1주년 소감은?
 
“시간이 진짜 빨라요. 노력한 거에 비해 사랑을 많이 받았어요” (정규)
“1년 동안 앨범을 한 장 냈어요. 많이 봐야 하는데 저도 아쉬워요. 팬분들 엄청 많이 보고 싶어요” (에이데이)
“1년 동안 로즈와 많은 추억을 못 쌓아서 아쉬워요. 2주년 될 때까지 많이 쌓아요” (반)
“1년이 금방 지나간 거 같아요. 곁에 있어 주시는 로즈 분들께 감사해요” (영훈)
“1년이 거의 다 됐는데 개개인, 팀으로 모두 다 안 보여진 것 같아서 아쉬워요. 2018년엔 더 많은 활동을 기대해도 좋아요” (현)
“1년이란 시간이 짧지 않은 시간인데 사랑해주셔서 감사해요. 남은 시간 함께 보내고 싶고 저희가 감사했던 마음을 보답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어요” (태영)
 
어느 팀이든 다 똑같은 색깔의 멤버만 있으면 조화를 바라기는 어렵다. 개개인의 온도차가 뚜렷해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이들의 모습이 조화를 이루어냈다. 세븐어클락은 이제, 잘 될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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