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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테마] ‘뉴스룸’ 문화초대석에 초대된 화제의 스타들…‘아이유-정우성-손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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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JTBC ‘뉴스룸’ 앵커 손석희와 함께 자신의 생각을 나누며 성숙한 모습을 보인 스타들이 있다.

아이유-정우성-손예진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아이유-정우성-손예진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바로 아이유, 정우성 그리고 손예진이다.
아이유/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아이유/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아이유는 최근 제32회 골든디스크 디지털음원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지난 2017년을 최고의 한 해로 보냈다.

JTBC ‘뉴스룸’에서도 이에 대한 소감을 물었다.

아이유는 “제가 프로듀싱한 앨범으로 상을 받아서 좋았다”며 “지금은 10년차이다보니, 전에는 신예로서 날 궁금해하는 느낌이라면 지금은 대중분들과 가까워진 느낌이다”라고 10년차가 된 소감도 함께 밝혔다.

이어 손석희 아나운서는 ‘골든디스크’에서 대상을 수상할 당시에 화제된 수상소감에 대해서도 물었다.

아이유는 수상소감에서 故 샤이니 종현을 언급하며 동료 가수들을 위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아이유,손석희 / JTBC ‘뉴스룸’ 문화초대석 방송캡쳐
아이유,손석희 / JTBC ‘뉴스룸’ 문화초대석 방송캡쳐

그는 “같은 꿈, 비슷한 고민을 했던 동료였다. 힘이 되어주지 못한 것에 대해 후회가 많았다”며 故 종현을 추억했다.

이어 “당시 연말무대가 많았다. 이런 무대는 보는 사람보다 공연을 하는 사람이 주인공이 된다. 그런데 다들 무거운 마음으로 하다보니 친분이 없더라도 그 마음이 전해져 개인적으로 걱정되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손석희 아나운서는 “‘나는 포켓몬이 아니라서 진화를 못한다’고 하셨는데 많이 진화하신 것 같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 인터뷰가 공개되자마자 온라인에서 지난 6년전 인터뷰와 지금의 인터뷰를 비교하는 등 화제가 됐다.
정우성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정우성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정우성은 영화 ‘강철비’ 개봉 당시 손석희 아나운서와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강철비’ 영화 홍보보다 난민촌에 방문한 소감에 집중했다.

정우성은 “유엔난민기구 최고 대표가 방한해서 같이 저녁을 먹는데 로힝야 난민 캠프에 대한 참혹한 현실을 알렸다. 그때 나라도 빨리 가봐야겠다 싶어서 결심했다”며 당시 쿠투팔롱 난민촌에 두 번 방문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쿠투팔롱 난민촌은 90년대 중반부터 미얀마 안에서 내몰린 로힝야족이 모인 것으로 현재 약 62만명의 난민이 있다고 한다.
정우성, 손석희 아나운서 / JTBC ‘뉴스룸’ 문화초대석 방송캡쳐
정우성, 손석희 아나운서 / JTBC ‘뉴스룸’ 문화초대석 방송캡쳐

정우성은 그 곳에 눈 앞에서 남편이 총살당하고 탈출한 아내에 대한 얘기를 하며 씁쓸함을 표했다.

손석희 아나운서가 현장을 자세하게 전해준 것에 대해 감사함을 표하자 그는 “현장에서 느낀 참혹함은 몇 마디 말로 전하기엔 부족하다”고 말했다.

인터뷰 진행당시 거의 홍보하지 않았던 영화 ‘강철비’는 관객수 440만명이 넘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손예진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손예진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마지막으로 손예진은 인터뷰에서 연기에 대한 소신과 ‘여배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손예진은 “처음 (연기를) 시작했던 마음과 오랜 시간 한 후의 마음이 다르다. 현장을 나가면 이 장면에서 어떻게 표현할 수 있는지 안다”며 “안되는 걸 직감하면 포기하는 순간이 있다. 이 지점에서 익숙함에 대한 고민들을 할 때가 많다”고 말했다.

오래된 배우들은 다른 역할을 하게 되더라도 자신의 색이 베여있어 같은 연기를 하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왕왕 있다.

이전에 출연했던 황정민도 이런 고민을 한 적있었다고 털어놨다.

손예진은 이에 대해 “배우는 항상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다. 새로운 역할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데 어쩔 수 없이 자신을 복제하는 일이 일어난다”고 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이번 ‘비밀은 없다’의 경우 내가 모르는 낯선 표정과 감정들이 나오는 걸 발견했다”고 말하며 계속 고민해 새로운 연기를 선보인 사실에 대해 털어놨다.

또한 손예진은 “저는 연기를 해도 캐릭터에서 빨리 빠져나온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내가 아무리 없어졌다고 해도 어디엔가 남아있다. 이런 지점들이 쌓이고 쌓여 다음 작품할 때 도움이 될 때가 있다”며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손예진, 손석희 아나운서 / JTBC ‘뉴스룸’ 문화초대석 방송캡쳐
손예진, 손석희 아나운서 / JTBC ‘뉴스룸’ 문화초대석 방송캡쳐

손예진은 ‘여배우’라는 용어에 대한 생각도 털어놓았다.

최근 여성혐오와 남성혐오가 큰 화제로 대두되며 ‘배우면 배우지 여배우는 무슨 직업이냐’는 말이 나온 적 있다.

손예진은 “직업에서 비춰지는 여성대우에서 (불합리함이) 보인다. 그래서 여배우들이 일하면서 독립적으로 성숙해져가는 지점이 있다. 사회적 현상은 잘 모르겠으나 주체적 자리에서 일을 하게 되는 순간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JTBC ‘뉴스룸’에서 진행되는 문화초대석은 늘 자신의 생각을 확실하게 밝히는 스타들이 나와 화제다.

다음 초대석에는 누가 어떤 이야기를 펼쳐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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