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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박형준, UAE 특사 의혹? “긁어 부스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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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지민 기자) UAE 특사 의혹에 대해 박형준 교수는 긁어 부스럼이라고 평가했다.
 
18일 방송 된 JTBC ‘썰전’ 은 얼마 전 논란에 휩싸였다가 ‘봉합’됐다던 UAE 특사 의혹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약 한달 반 동안 정치권을 시끄럽게 했던 UAE 특사의혹.
 
지난 12일 임종석 비서실장은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와 회동을 가져 아랍에미리트(UAE) 특사 논란을 봉합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박형준 교수는 “진작 이렇게 했으면(좋았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임종석 비서실장이 진작 이렇게 했다면 약 한달 간 이 문제로 정치권에서 공방을 벌이지 않아도 되지 않았느냐는 것. 그러면서 긁어 부스럼을 만든 부분이 없지않아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김구라는 “그런데 진작에 못했던 이유가 있다고 그러지 않으셨나요?” 라고 물었고, 이에 유시민 작가는 “네. 저는 있다고 봐요” 라고 답했다. 우리가 아랍에미리트와 문제를 해결하고 정리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을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유 작가의 예상은 이러했다. 임 실장이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했을 당시 문제를 모두 수습하지는 못한 상태에서 돌아와야했기 때문에 바로 밝힐 수 없었고, 임 실장의 아랍에미리트 방문으로 한국이 혼란에 휩싸이는 것을 아랍에미리트가 모니터링 하면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칼둔 청장이 방한이 확정되었을 무렵 문제가 정리되지 않았을까 하는 것. 
 
따라서 유작가는 한국 내 이러한 논란이 일어난것이 오히려 좋은 효과를 가져왔을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국교 단절까지 거론할 정도로 발끈했던 아랍에미리트가 임 실장이 아랍에미리트에 방문한 것으로 한국 내에서 논란과 의혹이 증폭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어느정도 우리의 혼란스러운 현 정치적 상황을 고려해서 좋게 합의가 마무리 됐다는 것이다.
 
 
JTBC ‘썰전’ 방송 캡쳐
JTBC ‘썰전’ 방송 캡쳐
 
비밀 협정문의 존재에 대해서는 박 교수는 없다고 봤고, 유작가는 있다고 봤다.
 
잘 봉합하기로 합의하면서 사실 상 일단 문제를 덮어두기로 한 것이기 때문에, 유작가는 지금으로선 비밀 협정문의 존재여부를 추측만 할 수 있을 뿐 알 수 없으므로 어차피 이 문제는 25년 후에나 알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와 유 작가는 어쨌든 결과적으로는 잘 마무리됐다는 것에는 동의하면서 훈훈하게 해당 토론을 마무리했다.
 
JTBC ‘썰전’ 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영된다.
Tag
#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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