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화제인 가운데 김어준의 과거 발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어준은 아직 댓글부대가 운영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그 증거로 ‘옵션열기’라는 단어를 언급했다.
댓글부대가 활동할 때마다 특정 프로그램으로 지시를 받는데 부대 소속원들이 ‘옵션열기’라는 글자를 지우지 못하고 댓글을 다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실제 포털사이트에서 옵션열기를 검색하면 문재인 정부 관련된 기사에 ‘옵션열기’라는 단어가 글 가장 앞에 있는 댓글들이 많이 보인다. 해당 글들은 대부분 현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김어준은 이 단어를 언급하면서 댓글부대의 구성원들이 고령의 어르신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인물들이 댓글을 달았기 때문에 ‘옵션열기’라는 부분을 지우지 않고 업로드 했다는 것. 이에 김어준은 이 부분도 수사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어준의 발언 이후 JTBC 박성태 기자가 “옵션열기 댓글 2000개 이상 삭제된 뉴스가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1/18 23:2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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