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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의 이런일이’, 27년째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위해 지극정성인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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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지완 기자) ‘순간포착 세상의 이런일이’, 27년째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위해 지극정성인 할아버지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18일 방송된 SBS‘순간포착 세상의 이런일이’에서는 아주 특별한 휠체어 부부가 소개되었다.
 
매일같이 휠체어를 밀고 다닌다는 노부부를 발견하고 인터뷰를 시도한 제작진.
 
할머니를 휠체어에 앉힌채 귀가 어두운 86세 할아버지는 아내를 위해 매일 산책을 나온다고 전했다.
SBS‘순간포착 세상의 이런일이’방송캡쳐
SBS‘순간포착 세상의 이런일이’방송캡쳐
 
휠체어를 탄지는 12년에 치매에 걸린지는 27년이 된 아내를 위해 바람을 쐬어주고자 휠체어를 밀고 나온다고 말했다.
 
주변인들의 이런 노부부의 모습에 아름답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치매 증상으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할머니를 2-3세 아기같다며 지극정성으로 돌보았다.
 
27년째하고 있는 간병생활 그리고 3년전부터는 할아버지조차도 못알아본다는 할머니. 할아버지는 할머니를 위해 미숫가루와 간식을 챙겨주는 모습에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SBS‘순간포착 세상의 이런일이’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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