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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보도 세븐’ 초고층빌딩, 49층 이하 아파트 “피난층 없어 위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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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황미리 기자) ‘탐사보도 세븐’ 초고층 빌딩, 2층 피해 공포를 다뤘다.

17일 방송된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부산 해운대구, 경주 등 우리나라에 초고층빌딩의 지진피해 공포에 대해 다루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TV조선 ‘탐사보도 세븐’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탐사보도 세븐’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제2 롯데타워의 지진위험에 대해 이병구 롯데건설 상무는 “일본에 굉장히 큰 지진 고베지진이라고 이야기하는 그 지진이 왔을 때 약 15킬로미터 반경 바깥에서 그런 지진이 와도 전혀 문제가 없는 걸로 평가됐다”며 “국내 설계 진도가 약 7에서 8정도 된다”고 말했다.

과연 이 말이 사실일까. 제임스 본 클렘퍼러 초고층 빌딩 설계책임자는 제2롯데타워의 기둥에 대해 “이 기둥은 워낙 크고 단단해서 비행기가 직접 충돌하는 실험을 했을 때도 끄떡 없었다”며 “파이지도 않고 원형 그대로 유지했다”고 말했다.

제2롯데타워의 건물을 잡아주는건 아웃리거다. 안형준 초고층학회 연구원장은 “보통 우리가 하중은 위에서 아랫방향으로 견디는데 지진이나 바람은 횡력이다”라며 “옆으로 밀리기 때문에 이걸 견딜 수 있는 구조가 아웃리거 벨트트러스”라고 말했다.

하지만 문제는 49층 이하 아파트다. 안형준 초고층학회 연구원장은 “50층 미만 49층짜리 아파트라든지 오피스텔은 이와 같은 여기 보시는 피난층이 없다“며 “그렇기 때문에 초고층 구조의 법에 적용되지않는 50층 미만은 위험하다”고 말했다.

한편,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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