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아베 일본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이 위안부 해법으로 제시한 ‘사죄 요청’에 절대 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12일 기자단과의 만남에서 “한국 측이 일방적으로 추가 조치를 요청하는 것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2015년 위안부) 한일 합의는 국가와 국가간의 약속”이라며 “이것을 지키는 것이 국제적이고 보편적인 원칙”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더해 아베 총리는 한국 측에 2015년 한일 합의를 이행할 것을 요청했다.
그는 “일본은 약속한 것에 성의를 가지고 실행 중이다”라며 “한국 역시 이를 실행하도록 강력히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위해 ‘일본의 진심이 담긴 사죄’가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1/12 14:2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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