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0일 ‘4시 뉴스집중’에서는 박종철 고문 치사를 다룬 영화 ‘1987’에서 하정우가 맡은 역의 실존 인물이 출연했다.
박종철 고문사건의 은폐를 막은 당시 서울지검 공안검사 최환 변호사가 그 주인공이다.
영화에서 하정우가 역을 잘 소화했느냐는 질문에 “공안 역을 잘 표현했다. 다만 영화 속 하정우는 와일드하고 터프한데, 실제 나는 가슴에 새기고 골똘히 생각하는 차분한 스타일”이라고 답했다.
당시 상황을 묻는 질문에 “당직은 아니었고 일이 많아 퇴근을 못 하고 있었다. 대공수사관이 찾아와 화장을 요구했다”며, “고문에 대해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다 퇴근한 후 밤에 급하게 가져온 것부터 시작해서 쓰여 있는 내용이 달라 승인을 안 해줬다”고 답했다.
또한 “고문은 이 세상에서 사라지고 인권은 보장되어야 한다는 것이 나의 뜻이었다”고 밝혔다.
KBS1 ‘4시 뉴스집중’은 매주 월~금 오후 4시에 방송된다.
박종철 고문사건의 은폐를 막은 당시 서울지검 공안검사 최환 변호사가 그 주인공이다.
영화에서 하정우가 역을 잘 소화했느냐는 질문에 “공안 역을 잘 표현했다. 다만 영화 속 하정우는 와일드하고 터프한데, 실제 나는 가슴에 새기고 골똘히 생각하는 차분한 스타일”이라고 답했다.
당시 상황을 묻는 질문에 “당직은 아니었고 일이 많아 퇴근을 못 하고 있었다. 대공수사관이 찾아와 화장을 요구했다”며, “고문에 대해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다 퇴근한 후 밤에 급하게 가져온 것부터 시작해서 쓰여 있는 내용이 달라 승인을 안 해줬다”고 답했다.
또한 “고문은 이 세상에서 사라지고 인권은 보장되어야 한다는 것이 나의 뜻이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1/10 17:4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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