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샤이니 故 종현은 지난해 18일 세상을 떠났다. 그러나 그에 대한 그리움은 여전히 깊기만 하다.
그가 떠나고 남겨진 그의 인스타그램을 찬찬히 보고 있노라면 그의 빈자리가 더욱 실감난다.
종현의 생전엔 미쳐 몰랐던 그의 작지만 간절한 외침들이 곳곳에 느껴지는 것 같기 때문이다.
과거 종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잠도 안오고...몽글몽글 생각만 많아지고...이럴때 당신은 어떻게 해요?”라는 글과 함께 하늘 사진을 게재했다.
몽글몽글한 구름과 푸른 하늘이 펼쳐진 사진은 대수롭지 않게 보면 그저 어느 날의 아름다운 하늘이다. 하지만 지나고 보니 지나치게 푸르고 고독하고 고요한 것만 같다.
그가 자주올린 팬들의 플랜 카드 역시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느끼려하는 노력들이 아니었을까.
종현이 떠나고 우리는 비로소 자신과 주변을 되돌아본다. 우리의 주변에도 손을 내밀고 싶은데 용기가 없고 아프다 외치고 싶은데 속앓이 하고 있을 누군가가 있을지 모른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1/05 21:1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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